최해복 김포시 전 농기센터 소장님이 소중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공직퇴임 후 한글교사로 외국인 상대하며 '문해교육'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보이사비 행사날 미처 인사를 못드렸는데 이렇게 따뜻한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사진속에 김포분들과 대한민국 각지, 그리고 해외에서 오신분들이 보입니다. 사진속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행사 안팎에서 분주히 도움주신 분들의 모습도 느껴집니다.
우리가 갖고있던 '난민'에 대한 편견, 줌머인들의 모습속에서 생각의 전환을 하게됩니다. 김포에 줌머인들이 정착하게 된 것은 저는 김포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분들을 보면서 1백여년전 망국의 설움을 안고 세계 각지를 난민으로 떠돌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디아스포라가 살아 숨쉬는 지역, 김포는 따뜻하고 역동적인 고장입니다. #줌머 #보이사비 #김포 #양곡 #디아스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