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야
스스로 행복에서 멀어지는 방법
"성공하고는 싶지만 노력하기는 귀찮아"
이런 특성을 보 내 주변 지인들은 인생을 자주 한탄하며 행복해하지 않는 모습을 자주 비췄다. 그들은 "연봉 몇억 정도는 벌어야지", "차는 페라리 정돈 타 줘야지", "서울에 집 한 채는 있어야지"라고 말은 거창하게 한다. 그리고 그런 말을 하고는 이내 침대에 드러누워 쇼츠와 릴스를 바쁘게 넘기기 시작한다. 물론 적은 노력으로 최대한의 보상을 받고 싶은 게 인간 심리이기도 하고 위의 거창한 발언들을 허세적인 농담으로 즐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적정선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부호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아무 노력을 하지 않는 상태인 것이다. 성공의 달콤함은 갖고 싶지만 노력의 쓴맛은 거부하는 마음가짐으로는 부호는커녕 불행에 다가가게 될 수 있다.
'높은 목표'와 '부족한 노력' 각각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돈방석에 앉고 싶어'하면서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것은 건전한 인생관 중 하나다. 마찬가지로, 인생에 별 욕심이 없어서 자기 몸만 가눌 정도로 '대충사는 것'도 건전한 인생관 중 하나다. 하지만 '돈방석에 앉고 싶어'하면서 '대충사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불건전한 인생관이다. 저 높이 있는 목표는 거머쥔다고 생각할 때는 행복하겠지만, 해가 거듭돼도 자신의 처지는 변하지 않고 현실은 목표에 비해 저 밑에 있다고 느낄 것이다.
'높은 목표' 추구하면서 '부족한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그 둘 중 하나는 버려야 할 것이다. 원하는 목표에 걸맞게 노력을 끌어올리던가, 노력 수준에 걸맞게 목표를 낮추어야 한다. 특히 자신의 목표를 낮추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목표의 환상에 그만 젖어 들고 본인의 능력을 냉정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 부호가 되기를 열망하는 사람 중에서 그만큼의 노력을 감내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만약 대부분의 사람이 그런 노력을 인내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은 진즉에 부자국가였어야 한다. 따라서 해당 목표를 이룬 사람들의 부단한 노력을 본인은 감수할 수 있을지 의심해 봐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에는 부단하고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언제나 염두에 뒤야 한다. '목표는 높게 잡아라.'라는 말은 노력이 이미 뒷받침돼 있는 사람들한테만 유용한 말이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도 목표를 높게 잡으면 좁혀지지 않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불행을 느낄 수 있다. 높낮이에 상관없이, 목표와 노력 간의 간극이 좁아질수록 인생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행복에 가까워질 것이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나간 짓이다."
(아인슈타인이 했다고 잘못 알려진 명언... 이지만 문구 자체에는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