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시 #에세이
어제 책 결산(소설과 인문 분야)을 올렸고, 오늘 결산 두 번째의 시간으로 자기계발(심리 포함)과 시&에세이에 대한 내 나름 괜찮았던 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읽었던 분야가 바로 "자기계발"인데요, 아무래도 하고 있는 일과의 관계도 그렇고 나태함이 끊임없이 찾아오기에 그때마다 처방전으로 제 격이라 생각이 듭니다. 아래 소개하는 책들이 아시는 책도 있을 것이고, 책은 몰라도 작가는 들어봤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올해 영향이 있었다는 뜻이며 꼭 올해 출간이 아닌 책도 더러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림의 힘 1』에 비해 2권은 그림설명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이 책 자체가 치유와 치료의 목적임을 감안하고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책이 1권이고 2권인지 구분되시나요? 일부러 띠지를 제거했습니다. 저자의 말대로 ‘그림의 힘’을 충분히 느끼기 위함입니다. 1권처럼 돈, 사랑, 관계 등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부분을 명화와 함께 설명을 하여 위로를 줬다면 2권은 '합격을 부르는 최적의 효과'라는 부제답게, 60점의 명화들이 학생(수험생/고시생/취준생 등)들에게 안정과 집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사회에 나와도 순간순간이 끊임없는 시험의 연속이 아니었던가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기적, 아침 6분이면 충분하다! Hot 하다못해, 올초 <아침형 인간>에 대한 신드롬까지 불러일으킨 장본인. 할 엘로드의 『미라클모닝』 (사실 할 엘로드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등장하기도 한 실제 인물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정식 번역된 책은 '미라클모닝' 관련된 책들뿐. 아마 조만간 다른 책들의 번역본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지사 ‘아침형인간’ 애찬론자인 나로서는 이런 책을 구입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새해가 얼마 안 남은 시점 작심삼일도 7번 하면 습관화가 된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미라클 모닝 관련 글은 제 브런치 매거진(아침형 인간 프로젝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해, 더 나은 삶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금까지의 나, 지금까지의 삶과 이별하기 가장 좋은 날이다."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시인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가슴에 심장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꾸밈없는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쉬운 언어로 노래한 용혜원 시인의 신작 시집 『단 한 번만이라도 멋지게 사랑하라』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만의 주제가 아닌 가족, 친구, 심지어 사물과 날씨, 그리고 꽃까지 ‘사랑’이라는 단어와 연결하여 설레고, 기쁘고, 뭉클하기까지 만들어준 시집이었다.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에서 가끔 좋은 시를 볼 때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대게 유명한 분들이시거나, 한 번쯤 들어보았던 시인들이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정호승' 시인은 사실 처음 들어봤습니다. 확인해보니 꽤 유명하신 시인이었습니다. '읽어봐야지, 사서 봐야지' 했던 게 몇 년 전부터였는데 올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제목이 구미에 확 당겼음) 이 책은 시집이 아닌 산문집으로써, 주제당 2~3페이지의 다양한 글들이 실려있습니다. 한국판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같았으며, 위로와 용기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출처 : https://www.instagram.com/kdy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