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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도엽 Oct 20. 2017

D+198 뉴욕? 내가 뉴욕에?

16.12.30-지구를 한 바퀴도는 세계여행 일상을 보여주는 여행기

00:40분

 

비행기에 탑승한다.




오 델타항공 죠타...헷




기내식은 나오자마자 다 흡입해버렸고..




화이트 플레인스에 도착을 했다.




부산 촌놈.. 미국에 입성하다.

도착하자마자 눈발이 조금 휘날린다.

진짜 연말이 이제 실감 난다.

바로 옷 갈아 입고 택시를 타고 기차역으로 간다.

 

여기는 뉴욕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외곽지역이라서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




사람들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나 미국스럽다.

택시 타고 기차역까지 오는데도 마치 워킹데드에서만 나올 것 같은

그런 지역이 나오고 땅도 넓은 것 같고 후.. 다 신기하다.

 

기차를 타고 맨해튼으로 향한다.




와 진짜 영화에서만 나오던 맨해튼 역이다.

우리가 항상 동경해오고 세계에서 제일 힘세고 잘 사고 꿈에만 그리던 곳에 오니까

안 믿긴다.라고 하는 건 거짓말 같고 믿기지만 너무나도 신기하다.




와...

느낌이 너무 다르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에콰도르였는데..

내가 지금 뉴욕에 있는 맨해튼에 발을 들여놨다니.

 

숙소로 향하기 위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하 타임스퀘어다.

' 내가 여기 와있다니 ' 이런 생각밖에 안 들더라.

느낌조차 너무 다르고 여행 와 본 곳 중에서 느낌상으로는 최고의 도시다.




으아.. 내가 게임에서 내가 가장 많이 테러를 일으킨 장소에 와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여기서 게임을 따라 하면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겠지?




이름만 봐도 강함이 머릿속에 각인된 NYPD




숙소로 가는 길이다. 여기는 맨해튼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아 느낌이 너무 좋아.

Feels Good

기모띠!




숙소 가는 길이다.

유리는 숙소에 혼자 자기로 한다. 나는 일단 돈이 없기 때문에

'노숙의 메카'라고 불리는 뉴욕에서 노숙을 하려고 한다.

일단 짐을 맡기고 유리는 샤워를 하고 나온 다음에 같이 길을 나선다.




아메리칸 하믄 또

맥또날드아니겠소?




진짜 영화에서만 보던 지하철이다.

마치 스파이더맨이 곧 나와서 싸울 것만 같다.

싸워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은?




타임스퀘어에 도착했다.

촌놈 눈 똥그란 거 보소.




근데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므로 자리를 이동하겠다.




허쉬 초콜릿 매장도 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들어가진 못했음.




오.. 뉴욕에서 보니까 반갑다.




오오 여기가 어딘지 아는가?!!!




브루클린 다리다. (따봉이 빠질 수 없지 예)

미국 뉴욕시에 있는 다리고 맨해튼 섬 남단에 이스트강을 건너 브루클린까지 갈 수 있다.

중앙 부분은 현수교이며 1869년 착공하여 1883년 5월 24일에 개통했고 현수교 길이는 487m나 된다.

현수교에는 강철선을 여러 개 꼰강삭을 사용하고, 교각공사에도 직사각형의 목재 케이슨을 사용했다.

J.A. 로블링 부자가 설계 및 감독을 했다.

근대의 교량, 특히 현수교 건설에 새로운 기술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따메 여기가 유명한 장소 아닌교?

덤보라고 불리는 장소다.

Down Un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

 

예전에 공장이 많았던 덤보 지역은 맨해튼 브리지 아래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노동자들의 거주지역, 그리고 우범지대였다.

공장지대가 철수한 이후 노동자들은 떠나가고 뉴욕의 예술가들이 모여 살기 시작해서

멋진 카페와 갤러리가 들어서기 시작한 덤보.

무한도전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여기 왔으면 따봉 한번 해주야제




좀 감회가 남달랐다. 첫날인데도.

내 마지막 여행지이기도 하다. 물론 일본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본은 여행지보단 휴식처이기 때문에.

내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이룰 곳이다. 세계경제의 중심지이자 잘 사는 나라, 가장 강한 나라,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에 와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놀랍다 정말. 이곳에 내가 우뚝하게 서있다니.

 

일단 유리는 숙소로 간다.

나는 노숙을 하기 위해 적당한 맥도날드를 세네 곳 둘러본다.

유리 숙소에 내 짐을 맡겨놨는데 거기서 혹시 좀 쉬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해서

유리한테 혹시 물어봐달라고 하니까

그쪽 직원이 새벽 3시까지는 있어도 된다고 한다.

3시 이후는 자기가 퇴근해야 한다고.




ㅎ..가...감사합ㅎㅎㅎ니다.ㅎㅎㅎㅎㅎ

 

쓴돈

 

지하철비 20

맥도날드 10

화이트플레인스 – 맨하탄 8.5

핫도그 3개x3 9


47.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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