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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작은 친환경 공원, Off-ground]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소방호스
소방호스는 대부분 폴리우레탄과 고무재질로 제작되어
방수는 물론이고강한 화염에도 잘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제품 중 하나인데요.


(출처 : https://brunch.co.kr/@lk182/4)


하지만 이렇게 튼튼한 소방호스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닳아서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해 폐기 할 수밖에 없어요.
한 곳의 소방서에서만 연간 20
최대 100개까지 폐기처리가 되고 있죠.
 
더군다나 폐 소방호스를 폐기할 때 이산화탄소도 발생되고
이를 처리하는 환경비용도 커요.
 
이대로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북유럽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폐 소방호스로 만든 공원이 있어요.
 
기발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이 공원의 이름은
‘Off-ground’라고 해요.


(출처 : https://goo.gl/KFUaWd)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두 디자이너
jair straschnow(야이르 스트라시나우와 gitte nygaard(기테 뉘고르)가 만든
공공시설물이자 미술작품으로 
코펜하겐의 덴마크 건축센터 (Danish architecture centre) 앞에 설치되었어요.


(출처 : https://goo.gl/KFUaWd)

여기 ‘Off-ground’에 아까 우리가 말한
수명이 다 된 소방호스들로 만든 그네가 있어요
 
튼튼한 재질의 소방호스와 철제로 
아이들이 재밌게 이용할 수 있는 그네로 만들었고,
어른들은 해먹으로 변형해서 편하게 쉴 수 있죠.

(출처 : http://kevinvanbraak.com)

스트라시나오와 뉘고르의 작품인 ‘Off-ground’를 통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업사이클링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미래의 공원과 놀이터까지 상상해 볼 수 있어요.

다가오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꾸며줄 
수많은 업사이클링 제품과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11월 1() ~ 4(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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