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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친환경 랜드마크 ‘에펠탑’]


 

해외여행을 떠나는 배낭여행객들이 

꼭 한 번 들려보고 싶어 하는 곳, 프랑스 파리!

그래서 파리의 ‘에펠탑’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죠.


(출처 : https://goo.gl/25AJK6)


사실 에펠탑은 관광을 목적으로 한 건축물이 아닌

산업사회의 도래를 기념하기 위해 

1889년 건축가 에펠이 설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에요.


예전에는 흉측한 건물이라고 프랑스인들에게 외면 받았는데,

어느덧 파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가 되었죠.



이 에펠탑에는 세계적인 건축물답게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친환경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해요.


오늘은 파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에펠탑’

친환경요소들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출처 : https://goo.gl/fuqbU4)


< 1. 풍력 발전 터빈 >


에펠탑은 연간 인구 3,000명 규모의 마을사람들이

1년 동안 필요로 하는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화석연료를 통해 사용하기보다

좀 더 환경적으로 이로운 방법으로 사용하길 원했죠.

그래서 지상 127m 높이의 에펠탑 2층에 풍력발전 터빈을 설치했어요.


(출처 : https://goo.gl/fuqbU4)


2015년 설치된 에펠탑의 풍력발전 터빈은 

연간 1만 kW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데요.


이 에너지들을 이용하여 에펠탑 1층의 

상업시설을 운영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에너지 자급자족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죠.


(출처 : https://goo.gl/udTE32)


< 2. 빗물을 이용한 화장실 >


파리는 연간 월 평균 강수량이 43mm, 강수일수는 6.9일로

여행 중 비를 만날 확률이 높은 지역이에요.


에펠탑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해

내부 빗물회수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상부터 모인 빗물들을 모아 화장실에 공급하고 있어요.

전기에 이어 물까지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있지요.


(출처 : https://goo.gl/N96K6L)


< 3. LED 전구의 설치 >


밤이면 빛이 나는 에펠탑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이 많은 빛을 밝히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추가로 들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매일 밤 불이 들어오는 2만 여개의 전구를

저전력 고효율의 LED전구로 모두 교체하여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어요. 


(출처 : https://goo.gl/GGkRuZ)


에펠탑에 사용된 LED전구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전력사용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발열이 거의 없어 주변 온도까지 낮추고 있어요.

 

또한 수은이나 CO₂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사용하고 버릴 때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죠.



비록 에펠탑은 100년이 지난 오래된 건축물이지만,

친환경 건축물로 바꾸기 위한 파리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이 되었어요.



11월 1일(수) ~ 4일(토)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들을 만날 수 있어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관 부탁드릴게요 ~ !!


http://k-e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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