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는 배낭여행객들이
꼭 한 번 들려보고 싶어 하는 곳, 프랑스 파리!
그래서 파리의 ‘에펠탑’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죠.
사실 에펠탑은 관광을 목적으로 한 건축물이 아닌
산업사회의 도래를 기념하기 위해
1889년 건축가 에펠이 설계한 상징적인 건축물이에요.
예전에는 흉측한 건물이라고 프랑스인들에게 외면 받았는데,
어느덧 파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가 되었죠.
이 에펠탑에는 세계적인 건축물답게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친환경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해요.
오늘은 파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에펠탑’의
친환경요소들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에펠탑은 연간 인구 3,000명 규모의 마을사람들이
1년 동안 필요로 하는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많은 양의 에너지를 화석연료를 통해 사용하기보다
좀 더 환경적으로 이로운 방법으로 사용하길 원했죠.
그래서 지상 127m 높이의 에펠탑 2층에 풍력발전 터빈을 설치했어요.
2015년 설치된 에펠탑의 풍력발전 터빈은
연간 1만 kW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데요.
이 에너지들을 이용하여 에펠탑 1층의
상업시설을 운영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에너지 자급자족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죠.
파리는 연간 월 평균 강수량이 43mm, 강수일수는 6.9일로
여행 중 비를 만날 확률이 높은 지역이에요.
에펠탑은 바로 이 점을 이용해
내부 빗물회수 시스템을 구축하여
정상부터 모인 빗물들을 모아 화장실에 공급하고 있어요.
전기에 이어 물까지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있지요.
밤이면 빛이 나는 에펠탑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인데요.
이 많은 빛을 밝히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에너지가 추가로 들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매일 밤 불이 들어오는 2만 여개의 전구를
저전력 고효율의 LED전구로 모두 교체하여 에너지 절약을 하고 있어요.
에펠탑에 사용된 LED전구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전력사용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발열이 거의 없어 주변 온도까지 낮추고 있어요.
또한 수은이나 CO₂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사용하고 버릴 때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죠.
비록 에펠탑은 100년이 지난 오래된 건축물이지만,
친환경 건축물로 바꾸기 위한 파리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건축물이 되었어요.
11월 1일(수) ~ 4일(토)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도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들을 만날 수 있어요.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관 부탁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