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생활 속에서 신문지 재이용하기]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종이신문의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지하철 곳곳에서 종이신문 보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신문은 대부분 한번 보면 버려지기 마련이죠.
오늘은 이러한 신문지를 재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학창시절 청소시간에 신문지가 준비물이었던 경험 있으시죠?
신문지에 물만 묻혀도 흙과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유리창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요.
또한 틈이 좁아 청소하기 어려운 창틀에
물을 묻힌 신문지를 몇 분간 깔아두고,
그 후 신문지로 창틀을 문질러주면 끼어있는 먼지들이 제거돼요.
다 읽고 난 신문지가 이렇게 좋은 청소도구가 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다음으로는 우리 주방에서 신문지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요리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인 칼!
칼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칼날이 무뎌져 잘 썰리지 않는 경우가 있죠.
이 때 신문지를 여러 장 겹치고 둥글게 말아 풀리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한 다음, 
세제를 칼에 조금 묻혀 신문지에 문지르면 
무뎌진 칼날이 갈려 칼이 훨씬 잘 든다고 해요!

주방에서 신문지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야채를 보관하는거에요!
야채를 냉장고에 보관하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감자 같은 경우 오래 보관하면 싹이 자라면서 그 효능을 잃게 되죠.
감자, 시금치, 오이 등의 야채들은 신문지에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단, 야채의 수분이 얼면 해동했을 때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냉동실에 보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마지막은 바로 ‘옷’과 관련된 방법이에요.
지금처럼 날씨가 쌀쌀해져가는 시기에는
얇은 옷은 넣고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게 되는데요.

겨울옷을 꺼내보면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습기가 차거나 
곰팡이가 생겨 옷을 입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옷걸이에 걸어두거나,
옷장 바닥에 한 장씩 넓게 깔아주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곰팡이가 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신발에 신문지를 구겨 넣어 보관하면 
습기뿐만 아니라 냄새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특히나 부츠의 경우 신발의 모양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정말 유용하죠?

지금까지 신문지를 재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생각보다 일상생활에서 신문지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죠?
그동안은 신문을 한번 보고 버렸다면
지금부터는 버리지 말고 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작가의 이전글 [친환경대전 참여인증 #해시태그 이벤트 당첨자 발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