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 가드닝'을 아시나요?

셀프 리사이클 가드닝 방법 소개

얼마 전 용산의 한 사회공헌단체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어요.
바로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Recycle Guerrilla Gardening)’인데요.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은 버려진 용기, 화장품 공병, 일회용 컵, 종이 상자, 쇼핑백 등에 꽃이나 다육 식물 등을 심어 지역 곳곳에 미니 정원을 조성하는 활동이에요.
  
지역 주민들에 도심 속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김시키는 목적이죠.
  
거리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쉽게 셀프 가드닝을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셀프 리사이클 가드닝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다 마신 맥주캔을 깨끗이 씻은 후
캔따개로 캔 위를 도려내줘요.
그 다음 송곳으로 캔 바닥면에 물 빠질 구멍을 뚫어줘요.
흙을 채우기 전, 구멍으로 흙이 빠져나가지 않게 마끈을 바닥면에 대충 넣어주세요.
흙은 식물 심을 때 쓰는 배양토로 채워준 다음
원하는 식물을 심어주면 끝! 
키우기 쉬운 다육 식물을 추천해드려요~

집에 굴러다니는 안 쓰는 액자와 철망으로
벽면에 걸어 인테리어 할 수 있는 에어플랜트도 만들 수 있어요!
  
액자 크기에 맞게 철망을 잘라 뒷면에 붙이고
식물크기에 맞게 철망에 구멍을 내준 후 그 구멍에 식물을 꽂아주면 완성!
식물은 공기정화 역할을 하는 틸란드시아 종을 추천드려요~

거의 매일 마시는 커피로 버려지는 일회용 컵 양도 많은데요.
일회용 컵 두 개면 하나의 화분을 완성할 수 있어요!
  
송곳으로 일회용 컵의 밑바닥에
물이 빠질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주세요.
그런 다음 키우고 싶은 식물을 흙과 함께 심고
일회용 컵 한 개를 밑에 받쳐주면 물받이가 되지요~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리사이클 활동을 ‘보고’
리사이클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역할을 체험하며 ‘즐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오늘 소개된 셀프 리사이클 가드닝으로 내 집을 예쁘게 꾸며보시고,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리사이클 활동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보러오세요! :D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9월 5일(수) ~ 8일(토) 코엑스 C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