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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은 지금
일회용품 다이어트 중!

환경부와 함께 커피전문점들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얼마나 사용하시나요?
재활용이 되지 않아 무분별하게 바다로 버려지는 일회용품들로
해양생물들이 다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요.


Sea Turtle with Straw up its Nostril - "NO" TO PLASTIC STRAWS

괴로워하는 바다거북이 모습을 보니 정말 안쓰러운데요.
콧속에 10cm 크기의 빨대 쓰레기가 들어가서 코피를 흘리고 있다고 해요.
얼마 전에는 새끼 북극곰이 바다로 떠내려 온
플라스틱을 뜯어먹는 사진이 찍혀서 많은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죠.

출처: 영국 일간지 The Sun

이렇게 우리가 버린 일회용품들이 다른 생물들을 해치는 것처럼
일회용품으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그래서 각 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힘쓰고 있어요.
  
지난 5월 우리나라 환경부는 
16개 커피전문점, 5개 패스트푸드점환경단체 등과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는데요,
  
이 협약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살펴보고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촉진 협약내용]
  
① 플라스틱 컵 재질 단일화
재질을 단일화해 재활용과정에서
분리 선별을 쉽게 하고 재활용 제품의 품질도 높이기로 했어요.
  
② 유색 컵 사용 억제
별도의 공정비용이 추가되고재활용 시 제품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는
유색 컵전면 인쇄 종이컵 사용을 줄여요.
  
③ 소비자 혜택 강화
텀블러 등 다회용 개인 컵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위해
음료(아메리카노) 10%할인 혜택(100~400)을 제공해요.
매장 안에서는 머그컵을 우선 제공하고
머그컵 이용 고객에 음료 리필 등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권장해요.
  
[기업들의 일회용품 줄이기 노력]
  
커피전문점 A사는 7월 중부터 비닐봉지 캐리어 대신 종이 캐리어만 사용하고,
올해 안에 플라스틱 빨대를 감싼 비닐 포장재도 올해 안에 종이 재질로 모두 바꾸고,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포장할 때도 비닐 재질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매월 10일에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해
제조 음료 포함 1만 원 이상을 개인 다회용 컵 또는 매장 머그로 주문하는 고객에 선착순으로 친환경 꽃 화분 키트를 제공해요.
  
또 다른 커피전문점 B사는 빨대 없이 마시는 일회용 페트 컵을 제작하는 등
커피 전문점들이 비닐빨대 등의 사용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어요.
  
한편편의점 C사는 일회용 컵을 재활용하기 쉽도록 
브랜드 로고와 컵 옆면에 찍혀 있던 바코드를 지워
8월부터 표면에 아무것도 인쇄하지 않은 아이스 컵을 쓸 예정이고
  
편의점 D사는 업계 최초로 전국 점포에 종이 쇼핑백을 도입해
크기에 따라 150()과 100()에 판매한다고 해요.
  
[청와대의 일회용품 줄이기 노력]
  

청와대는 일회용 플라스틱 소모품종이컵 등을 사무실에 비치하지 않기로 했어요.
비닐봉지 사용 또한 줄이기 위해 에코백을 사용할 계획이에요.
청와대를 관람하러 온 방문객에게 주는 기념품도
플라스틱 제품에서 친환경 머그잔으로 바꾸는데
환경보존을 위한 친환경물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함이라고 해요.


‘2018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 에서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기업들의 노력을 보고
소비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다회용품 사용을 즐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2018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꼭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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