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관광지 보라카이, 우리가 지켜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쌘비에요 :)     

이틀 뒤

10월 26일은

환경정화를 위해

6개월간 전면 폐쇄되었던

필리핀의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재개장하는 날이랍니다 ^0^     

그래서 오늘은!

보라카이 섬이

이전과 달라진 점과

이제부터의

관광에 앞서,

개념 여행객으로

거듭나기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아요!     

보라카이 섬은

2017년 한 해에만

2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지만,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로

올해 4월부터

6개월간 폐쇄되었습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관광객 수를

감당하지 못해

환경오염이 가속화되었기 때문에요 :(    

 

필리핀 정부는

폐쇄 결정에 앞서

오염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식당과

리조트 백여 곳에 대해

철거 명령을 내렸지만,

개선의 여지가 없자

폐쇄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허가 호텔 목록 : https://www.itsmorefuninthephilippines.co.kr/article-notice.aspx?Id=3214)

26일부터 관광이 재개되지만

보라카이 섬이

`지속 가능한 관광섬`이

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가

세운 대책은!

하루 관광객을

1만9천 명으로

제한하며,

환경기준 권고사항을

지킨 호텔을 선정하여

그 호텔에 한해서만

투숙객을 받을 수 있게

운영을 허가했다고 합니다.

한 번 폐쇄되었던 만큼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첫째, 해변에서의 음주와 흡연은 금지!

둘째, 휴양지는 파티장이 아니며,

자연은 자연 자체로 즐기기!     

여섯달 간의 휴식을 거쳐

보라카이는 재개장을 하지만,

지난 6월 피피섬 마야베이 폐쇄에 이어

세계적인 스킨스쿠버 명소로 꼽히는 

태국의 시밀란 군도도

환경파괴 때문에 

지난 15일 관광제한 조치가

내려졌다고 해요. T_T     

관광이 주 수입원이었던

동남아 나라들이

관광지 폐쇄와 제한이라는

충격 요법을 내세운 이유는

그만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함이겠죠?     

우리 모두

자연을 즐기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작은 환경 훼손이라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요!     

다음주에는 모음비가 찾아올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