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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봄이 왔는데
맑은 하늘을 보는 것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매일 오가는 차량은 많아지고, 
정체되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인해 
대기질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죠.
깨끗한 공기, 맑은 하늘을 보려면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그래서 서울시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승용차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했어요.            

‘승용차 마일리지’는 자율적으로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
그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인데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최대 7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고, 
운행거리를 줄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유류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도에요.

연간 주행거리 감축률 5~10% 
또는 감축량 500~1,000km를 달성하면 2만 포인트, 
감축률 10~20% 
또는 감축량 1,000~2,000km를 달성하면 3만 포인트, 
감축률 20~30% 
또는 감축량 2,000~3,000km를 달성하면 5만 포인트, 
감축률 30% 이상 
또는 감축량 3,000km 이상을 달성하면 
무려 7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데요.
감축을 달성한 다음해부터는 
감축된 기준 주행거리만 유지해도 
1만 포인트의 유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요.

이제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방법을 알아봤으니 
사용하는 방법도 알아봐야죠!
적립된 마일리지는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이텍스로 전환하여 
공공요금을 납부하는데 사용하거나 
교통카드 충전권, 문화상품권 구입, 
기부 등에 사용할 수 있어요.
마일리지는 지급일로부터 
5년까지만 유효하다니까 꼭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신청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모바일 및 pc 홈페이지(https://driving-mileage.seoul.go.kr/home/main.do)를 통해
4월 17일부터 신청할 수 있어요.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신청도 가능해요!
가입대상은 신청 당시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나
승합차 소유자이며 
본인 소유차량 딱 한 대만 신청 가능한데요.
선착순 5만 명까지만 신청이 가능해요.            

사실 승용차 마일리지제도는 
2014년에 시범 운영된 적이 있었어요.
시범사업 기간 중 가입자의 총 주행거리는 
7.6% 감소하였고, 
이로 인해 온실가스는
무려 1,470톤이나 감축되어 승용차 마일리지제도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이렇게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승용차 마일리지제도!
온실가스와 줄여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고,
마일리지까지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빠르게 신청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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