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이런 (일본) 사람 만나지 마세요
아베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유
최근 무례하고 파렴치한 일본의 작태를 보면 분노와 울화가 치밀어 옵니다. 감정적 반일(反日)을 넘어 항일(抗日)하고 극일(克日) 하기 위해서 새로운 다짐과 각오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며칠 전에 출간한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책의 주요 내용을 발췌 편집해서 일본 정부의 정책에 옹호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보여주는 10가지 심각한 증상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을 피하지 않으면 반드시 피해를 볼 10가지 유형의 사람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본 사람은 모든 일본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라기보다 아베 정부의 몰지각한 정책 추진 방향에 동조하는 일본 사람만 해당됩니다.
① 귀막아: 상대가 이야기할 때 귀 막고 듣는 사람
‘귀막아’는 상대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듣지 않는 사람입니다. 귀하게 대접받으려면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삶도 기울어진다는 사실을 상대는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우리가 대화를 통해 합의에 이르면 좋은 대안이 무엇인지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주장만 내 세우고 있습니다. 귀를 막으면 삶도 막히고 세상과의 소통도 막힙니다. 귀를 막으면 정말 귀가 막히는 일이 발생합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 사람은 상대의 마음속으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일본 사람의 삶도 기울어집니다.
② 나뿐놈: 언제나 내 이익만 챙기는 나뿐인 놈
‘나뿐놈’은 나만 생각합니다. nipón(니폰)은 일본 태생의(japonés) 또는 일본인을 지칭합니다. 마침 니폰은 발음도 ‘나뿐놈’과 유사합니다. 자기 이익에 혈안이 된 나머지 상대가 자신의 결정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 더 나아가 자신의 결정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동체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이 무엇인지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결국 자신이 피해를 입히려는 상대는 물론 자신도 공멸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세계는 상대를 포용하고 주변과 어울리는 생태계입니다. 상대와의 관계가 없으면 나도 없습니다. 나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모든 일은 타자와의 협력과 공생으로 만들어지는 기적입니다. 모든 걸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면 일본은 중심에서 멀어집니다.
③ 야속한: 밥 먹듯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가까운 친구와 이웃일수록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약속을 자주 지키지 않으면 상대를 의심하고 그동안 쌓은 신뢰도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가까운 일본은 한미 방위 협약을 맺고도 밥먹듯이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고 오히려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런 걸 두고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고 합니다. 어이가 없는 경우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일본 사람은 야속하고 저속해집니다. 약속은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켜나갈 때 신뢰를 쌓는 원동력이 됩니다. 일본은 무슨 약속을 언제부터 지키지 않고 있는지 냉정하게 자기반성을 해야 합니다. 자기반성 없이 자기 발견 없고 자기 발견 없이 자기 발전도 없습니다.
④ 몰염치: 잘못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염치없는 사람
사람은 부끄러워할 때 인간적 미덕이 빛나 보이고 비로소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잘 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먼저 자세를 낮추고 용서를 구할 때 인간은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자신이 저지를 잘 못을 인정하지 않고 부끄러워하기는커녕 상대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우깁니다.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인간은 사람이 될 수 없고 오로지 동물로 취급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내가 왜 부끄러워해야 하는지를 아는 순간 사람은 참 겸손해집니다. 겸손한 자세로 잘 못을 뉘우치지 않으면 일본 사람은 몰염치를 넘어 파렴치한 사람으로 전락합니다. 파렴치한 사람을 만날 사람은 전 세계에 아무도 없습니다.
⑤ 비인격: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서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
거짓말도 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거짓말은 더 멋진 거짓말로 상대방을 속이려는 전략을 담아냅니다. 이전 거짓말을 덮고 더 나은 거짓말을 구상하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생각해내려는 안간힘이 가소롭습니다. 본인이 생각해도 혀가 꼬이고 심장이 곤두박질치는 과정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거짓말은 입으로 하지만 진짜 거짓말의 원천은 양심 없이 거짓말을 만들어내는 심장입니다.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봅시다. 입은 속일 수 있어도 거짓말하는 일본 사람의 눈빛과 표정과 심장은 속일 수 없습니다. 이미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아베 정권의 요직자는 눈가에 주름이 잡히고 떨리면서 심장은 콩닥콩닥 뛰고 있을 겁니다. 역사는 일본이 거짓말쟁이 나라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일 겁니다.
⑥ 꼬투리: 잘하는 점보다 잘 안 되는 일을 들춰내는 사람
인간관계는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지지해주고, 잘 못하는 점을 들춰내기보다 잘하는 점을 드러내 놓고 칭찬해줄 때 더욱 돈독해집니다. 물론 필요와 시기와 상황에 따라 단점과 문제를 정확히 집어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다만 감정이 개입되면 본질이 왜곡됩니다. 그동안 양국 간의 관계를 통해 잘하려고 노력한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은 경제보복의 꼬투리를 잡기 위해 말도 되지 않는 다양한 꼬투리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인정하기 어려운 꼬투리를 잡아 자신들이 주장하는 의견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꼬투리만 계속 잡으면 일본은 문제의 본질과 진리에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꼬투리만 찾으려고 혈안이 될수록 일본은 잡은 꼬투리를 능가하는 진리를 찾아낼 수 없습니다.
⑦ 몰지각: 함께 지켜야 할 규율을 무시해놓고 큰소리치는 사람
규율은 우리 모두가 지키기로 합의한 사회적 약속입니다. 신호등을 지킨 사람이 지키지 않은 사람에게 몰지각한 발언을 들으면 개인적으로 분노가 치밀어 오를 수 있습니다. 국제무역질서를 교란하는 경제적 보복조치는 국가 간 무역거래를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율을 어기는 명백한 무역거래협정과 규율 위반입니다. 위반은 일본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먼저 위반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한다는 궁색한 논리만 앞세웁니다. 몰지각한 사람이 모여 살면 일본은 생각이 죽어가고 사각(死角) 지대로 변질됩니다. 사각지대는 생각의 지각변동이 원천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죽은 지역입니다. 몰지각한 사람이 모여 사는 동네에는 규율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이미 규율을 자율적으로 지키려는 노력을 포기한 불쌍한 공동체니까요.
⑧ 변명가: 변칙으로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는 무책임한 사람
원칙은 상황 변화에 관계없이 공동체 구성원이 지켜야 할 철칙입니다. 어느 순간 원칙을 무시하고 변칙이 판을 치기 시작하면 공동체 질서는 무너지고 구성원 간 신뢰도 산산조각 납니다. 한 번 깨진 신뢰는 깨진 유리창처럼 다시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는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지만 구차한 변명과 핑계로 들릴 뿐 난국을 타개하려는 진정한 의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원칙을 지키지 않고 변칙으로 대응하면 일본과의 신뢰도 무너집니다. 양국은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이미 건넜습니다. 물 건너가기 전에 다시 물꼬를 틀 수 있는 방법은 대화밖에 없습니다. 진심 어린 자세로 진실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대화로 공동체 질서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⑨ 나몰라: 반성과 자책보다 문책과 질책을 즐기는 사람
잘못을 자신이 저질러 놓고 다른 사람이나 환경 때문이라고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내 안에서 찾고 반성하고 자책하기보다 나는 잘 못한 게 없으니 너부터 반성하고 대책을 강구하라고 질책하고 문책하는 정부가 지금의 일본입니다. 반성은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과연 올바른 판단과 결정이었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해보는 숙고(熟考)입니다. 반성 없는 문책은 일본을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상태로 몰고 갈 것입니다. 과거사에 대한 명백한 사죄와 용서를 구하고 역사 앞에 머리 숙여 반성하지 않으면 일본은 세계사의 변방으로 밀려날 겁니다. 더욱 심각한 우려는 변방으로 밀려난 일본에 그 어떤 나라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을 겁니다. 반성하지 않으니 눈밖에 나버린 셈입니다.
⑩ 개무시: 자기 과시에 몰두하며 상대를 업신여기는 사람
자기 과시에 몰두하는 안하무인(眼下無人)은 주변 친구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은 한 번도 틀릴 수 있음을 가정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내 생각은 옳다고 생각하는 자신감이 자기를 과시하고 타인을 무시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자기 과시에 매몰된 사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시당한 사람의 아픈 마음을 몰라주는 데 있습니다. 자기를 과시하며 몰두하다 무시당하고 일본은 모든 나라에게 멸시당합니다. 자기 능력만으로 독야청청(獨也靑靑)하는 시대는 저물었습니다. 자기를 과시하기 전에 자기를 알아주고 인정해줄 상대를 존중해줘야 합니다. 국제사회가 일본을 무시하기 전에 자기 과시하던 자세를 버리고 자기 과오를 반성해야 합니다.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