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UP] 젠슨 황과 총수들, '치킨 회동'

세 총수, '깐부 치킨 회동' 의미는?

by 디지털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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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치킨집 뜨는 거 아니야?"

"주식 좀 미리 사둘 걸..."


점심시간, 지인들과의 채팅창은 젠슨 황을 포함한 세 총수들의 '치킨 회동'으로 뜨거웠습니다.

세계 AI 기술을 좌우하는 엔비디아의 수장이 한국의 경제 리더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치킨회동'이 왜?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세 명의 총수가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 모여 약 70분간 '치맥(치캔+맥주)' 회동을 가졌습니다. 편한 차림으로 마주 앉아 폭탄주까지 나누며 허심탄회하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가 됐는데요.


#젠슨 황이 누구냐면...

젠슨 황은 미국의 반도체 기업 NVIDIA(엔비디아)의 공동창립자이자 현 CEO에요. 엔비디아를 그래픽 처리 장치 (GPU)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끌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가속 컴퓨팅 분야의 핵심 리더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어요.


#GPU?

AI, 특히 챗GPT 같은 딥러닝 기술은 엄청나게 많은 계산을 해야 하는데요. 우리가 많이 들어본 CPU(중앙 처리 장치)는 복잡한 문제 하나를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전문가 한 명'과 같다면,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복잡하지 않은 단순 작업 수천 개를 동시에 처리하는 '수많은 작업자'들과 같습니다.

그런데, AI가 학습하는 과정은 마치 수많은 데이터를 놓고, 곱셈, 덧셈 같은 단순 계산을 수억, 수조 번 반복하는 것과 같아요. 이 작업을 CPU에게 맡기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GPU에게 맡기면 수천 명의 사람이 나눠 동시에 처리하는 것과 같으니 매우 빠르겠죠. 그러니까, 엔비디아의 GPU는 AI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자원이 된 거예요.

젠슨 황은 이런 흐름을 선도하고 엔비디아를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키워냈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15년 만에 한국 방문 왜?

젠슨 황의 이번 한국 방문은 15년 만이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APEC 참석이지만, 엔비디아 GPU 브랜드인 '지포스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것도 중요한 일정 중 하나였어요.


치킨 회동이 끝난 후, 3명의 총수가 자연스럽게 이 행사에 참여해서 '총(경품을 발사하는 총 모양의 장치)을 든 모습'을 연출하며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죠.


#깜짝 선물도 풀었다던데?

젠슨 황 CEO가 한국에 오기 전 '한국 국민을 기쁘게 할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게 바로 최첨단 GPU를 무려 26만 장이나 한국 정부와 핵심 기업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약속이었어요!

전 세계적으로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는 돈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황금 열쇠'와 같대요!


#치킨 회동, AI '깐부 정신'?

AI 경쟁에서 중요한 자원인 GPU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면 한국 기업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빠르게 AI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을 거잖아요?

젠슨 황과 삼성, 현대 총수의 '치킨 회동'은 그래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회동 장소가 '깐부치킨'이라 더 의미가 있다는 거죠.

'깐부'는 한국의 전통 놀이에서 '같은 편, 동반자'를 뜻해요. 왜 오징어 게임에서도 "깐부끼리는 니 꺼, 내 꺼가 없는 거야"라고 하잖아요~

세 명의 총수가 고급 레스토랑 대신 '깐부 치킨'을 회동 장소로 택한 것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AI 시대의 기술동맹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거죠. 젠슨 황과 한국 기업이 '서로를 돕는 AI시대의 공동 운명체'가 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어요.


#계산은 누가?

거물급 기업인들이 만나면서 누가 치킨 회동의 비용을 부담했느냐~ 사람들의 호기심도 컸는데요. 시총이 5조 달러가 넘는 젠슨 황 CEO가 계산하지 않았겠냐, 한국에 온 손님을 대접한다는 의미에서 두 회장 중 나이가 많은 삼성 이재용 회장이 계산하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나왔는데, 실제 계산은 이 회장이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젠슨 황의 이번 방한과 발표로 한국이 글로벌 AI 혁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꿀 대한민국의 눈부신 도약을 기대해봅니다.


* 이 글은 디지털에듀신문 (www.kedu.news)에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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