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던 와중에 생각나서 쓰는 글

잘하는 것 x 좋아하는 것

by keemy

그동안의 나의 커리어의 흐름을 요약하면,

내 나름대로 산업의 특징을 이해하고
성장하는/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를 찾고
그중에 내가 가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내가 관심 있고 배울 수 있는 곳을 따라서 움직였다.


내 경력이 10년 차가 넘어서일까, 직무를 바꿔서인가.. 더 이상 다녀보고 싶은 회사도 없고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이 최근 몇 년간 지속되었다.


직무를 옮기면서 연차 대비 부족한 점은 학업이라 석사과정을 눈여겨보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한지라 당장은 어려울 것 같고, 제한된 시간 내에 가장 효율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거슨 투자..


투자 공부를 하려니 너무 막막하긴 하다. 하지만 관심 있는 거랑 대입해 보면 난 미래학에 관심을 가진 적이 있었고 - 20대에 석사 유학을 고민해 본 적 있지만 몇 가지 허들을 못 넘었음-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니 거시경제에 관심을 두고 장기투자의 방향을 그려가 보는 것으로 한다. 내 이력의 방향이 내 나름의 큰 그림을 그리며 움직였는데, 거시경제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면 투자의 방향성도 비슷하지 않을까.. ;) 석사 과정을 고민할 때에도 아마 디테일이 달라지겠지.


앞으로의 10년을 또 어떻게 보낼지 기대가 된다.


도서관에서 빅사이클은 못빌리고 대신 빌려온 레이달리오의 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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