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사람이 있으면 오는 사람도 있다.
사랑이 뭘까. 난 그게 참 궁금해.
사랑하면서 난 또 외롭다.
사는 게 뭘까 왜 이렇게 외롭니.
또다시 사랑에 아프고 싶다.
-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노래 가사 일부-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그대여.
언니가 그대보다 조금 아주 조금 더 살아보니 말이에요.
영원할 것 같은 사랑은 있어도 영원한 사랑은 없더라고요.
지금 옆에 있는 애인, 남편, 썸남이 한 30년 후에도 계속 옆에 있을 것 같겠지만
사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렇지 못한 인연도 많아요.
지금 이 사람 없으면 죽을 것 같고 이 사람이 내 인생 전부인 것 같아도
인간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에요.
이별이 마음을 무너뜨려도 밥을 먹고 일을 하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자기 인생을 남에게 모두 의지해버린 채 허무하게 날려버리진 않는단 말이지요.
그러니 지금 사랑에 상처받았어도 다시 사랑에 빠지길 바래요.
그대는 다시 언제든지 반드시 일어날 테니까요.
똥차 가고 벤츠 온다.
이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닐 거예요.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나란 여자도 사랑 때문에 흘린 눈물이 양동이 열개는 족히 나온답니다.
사랑 때문에 여전히 울고 있고 앞으로도 울게 될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울겠지요.
사랑이란 게 진심이 되면 누구에게나 어려운 거잖아요.
그대만 사랑에 호구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외로운 존재인걸요.
그래도 사랑 때문에 아픈 게 혼자라서 외로운 것보단 낫지 싶어요.
그리고 비록 시간이 걸리긴 해도 한 놈이 가면 또 다른 한 놈이 오긴 하더라고요.
그대는 충분히 예뻐요.
충분히 사랑받고 사랑할 자격이 있어요.
당장 눈 앞에 그대의 매력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고 속상해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