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The Time
어둠이 내리기 전 창가로 떨어져 내리는 빛을 좋아해.
한국에 있을 때 나에게 그 시간은 집으로 가는 길, 그 신호등의 색이 선명하게 빛나기 시작하는 시간이었어.
그렇게 매일 내게 와줄 거라 믿었던 너를 잃어서 알게 되었지.
오늘 내게 살짝 얼굴을 보여주고 사라진 수줍은 햇살에도
이렇게 숨 쉴 수 있음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사라져 가는 것들을
좋아해.
Artist in the Netherlands. Germany. Korea 게으른 예술가 kellyjangn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