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흰> 한강
각설탕과 기억에 대한 그녀의 글을 읽고 오랫동안 그 이미지에 사로잡혔다. 나에게 이 작업은 일종의 필서였을 것이다.
나에겐 그림이 시가 되는 꿈이었을 것이다. (문학에 대한) 사랑이고 질투였을 것이다.
흰 종이에 쌓인 정육면체의 형상은 완벽할 만큼 반듯해, 마치 그녀에게 과분한 무엇처럼 느껴졌다.
한강 <흰> 중에서.
Artist in the Netherlands. Germany. Korea 게으른 예술가 kellyjangn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