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7
논문을 마치고 제주도 여행을 왔다.
지금 이 곳은 강정마을; 노을 뷰포인트란다.
쉬고, 머릿속을 정리하고, 감정도 쏟아내고자 왔고,
한여름의 인연이었던 사람을 만나기 위함도 있었다.
뭐라 명쾌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희미하게
윤곽이 잡히는 것 같기는 하다.
연구를 할 수 있는 진로를 최대한 찾아볼 것;
가족의 일은 내 영역 밖의 일이므로
이유를 찾을 필요가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 한다는 것,
공부하는 동안 정말 최선을 다 하였고;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제 앞으로 내가 고민하고 열정을 쏟을 일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의 두 발로 세상을 디디기위해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건이다.
해가 비치든, 안개가 끼어 있든, 비가 오든 간에
나는 내가 할 일을 할 것이다.
나는 내가 할 일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