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지휘자

A Child is born

by 비비베이비




Now, out of the night

이제 밤을 벗어나 ​


Soft as the dawn

새벽처럼 부드러운​


Into the light

빛으로 ​


This Child

이 아이

Innocent Child

순진한 아이

Soft as a fawn

새끼 사슴처럼 부드러운​


This Child is born

이 아이가 태어났어요

One small heart

작은 마음 하나

One pair of eyes

한 쌍의 눈 ​


One work of art

하나의 예술 작품이

Here in my arms

여기 내 품에

Here he lies

여기에 그 아이가 있어요.

Trusting and warm

믿음직스럽고 따뜻한

Blessed this morn

오늘 아침을 축복합니다

A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났어요

One small heart

작은 마음 하나

One pair of eyes

한 쌍의 눈

One work of art

하나의 예술 작품이


Here in my arms

여기 내 품에

Here he lies

여기에 그가 누워있어요

Trusting and warm

믿음직스럽고 따뜻한 ​


Blessed this morn

오늘 아침을 축복합니다

A Child is born

한 아이가 태어났어요

​​



A Child Is Born

- Tony Bennett · Bill Evans



이 곡을 처음 들은 건

Oscar Peterson(오스카 피터슨)의 연주였는데

가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간혹 크리스마스 앨범에도 수록돼 있는

이 곡의 가사가 와닿았다.

그런데 생각 보다 보컬과 함께 된 곡이

찾기가 어렵고 맘에 드는 곡을

찾는 것도 어려웠다.





불안을 다스리는 건 힘들어도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는 다스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

어린 시절에 나의 불안을 다스리도록

도와준 것은 음악을 듣는 것이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


남 앞에서 노래해야 하는 순간은

더 큰 불안을 야기시키며 심지어

극도의 불안함까지 경험해야 했다.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불안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쩌면 사람을 사랑하는 맘이었다는 걸

느끼는 중이다.

그래서 늘 사람들에게

“노래하라고 권하는 것”에 대한

나의 의지를 멈출 수가 없다.

이제 나도 극도의 불안함과

또 한 번 맞서보려 한다.

전쟁 영화, 우주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외로움과 불안의 체감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외로움과 불안까지 사랑할 수 있게 되길

​​​


할 수 있다면

순진함까지


​​

시간 지휘자

모두의 인생에 가장 공평하게

주어지는 건 시간이라고 한다.

목숨의 길이는 달라도 1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은 길이로 주어지고

시간의 가치를 찾아가는 건

각자의 몫이다.


나는 시간을 가장 멋지게 보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며

내가 함께 하는 순간, 그 시간이

기억에 남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우연이든 인연이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이런 멋진 시간을 갖기 위해서


아주 많은 노력과 긴 고민의 시간을

신념을 가지고 인내하여야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간의 지휘자는

과감해야 한다.



​​​​


오랫동안 멈춰버린 일기 쓰기,

빨간색 펜으로 써 보았다.

빨간 글씨 안에 나의 분노와 화려함을 담아

멈춰버린 열정이나

막혀버린 동기 부여를 뚫어주려고

쓰고 또 쓰니 효과가 나타난다.

지금 나는 빨간색으로

'지금이 가장 좋을 때다'라는

말을 내뱉으며 글로 쓰고

비현실적인 삶이라 내뱉으며

현실적인 삶을 써보기로 했다.


그것의 방법은 매일 태어나는 것이다.


A C h i l d I s B o r n

가장 좋을 때 태어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