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볼 때 반드시 물어봐야 될 8가지 질문들
인터뷰를 봤던 / 참관했던 사람으로서 평가해 보자
인터뷰어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8가지 질문
요즘 시애틀 기업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인터뷰 계획에 질문들을 준비 중입니다. 그러는 가운데 저에게 눈에 띄는 이메일이 하나 날아왔습니다. 제목은 8 Questions You Should Absolutely Ask An Interviewer “인터뷰어에게 반드시 물어봐야 할 8가지 질문” 원본을 카피해 드립니다.
글을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8가지 질문은 이렇습니다 (제가 직접 번역한 것이라 여러분이 읽으시기에 이해가 안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실까 봐 밑에 원문을 같이 첨부하였습니다)
1. 이 직책의 하루 일과와 책임 인무는 무엇인가요?
What do the day-to-day responsibilities of the role look like?
2. 회사가 (정책상) 중요시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 직원들을 채용할 때 어떠한 특징들을 중요하게 보시나요?
What are the company’s values? What characteristics do you look for in employees in order to represent those values?
3. 당신이(인터뷰어) 회사에서 일하시면서 가장 즐거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What’s your favorite part about working at the company?
4. 이 직책의 성공적인 모습은 어떨까요?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What does success look like in this position, and how do you measure it?
5. 앞으로 회사에서 전문적인 개발을 위한 기회가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re there opportunities for professional development? If so, what do those look like?
6. 제가 누구와 가장 가깝게 일하게 될까요?
Who will I be working most closely with?
7. 이 직책에서 가장 도전이 되는 부분(어려운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What do you see as the most challenging aspect of this job?
8. 제 백그라운드와 이력서를 보실 때 어떤 점이 이 포지션에 잘 어울렸을 거 같다고 생각하셨나요?
Is there anything about my background or resume that makes you question whether I am a good fit for this role?
여기서 재밌게 본 사실은 밑에 달린 코멘트 들입니다
인터뷰를 하는 입장의 사람들에 대한 코멘트 가운데 이것은 좋다 안 좋다에 대한 코멘트 들이 달린 것을 읽어보는 것도 재밌었는데요.
적지 않게 위에 8가지 질문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코멘트를 적지 않게 보게 되었습니다. 제 글에도 이렇게 어떤 부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거나 다른 suggestion의 답글들이 달리는 interactive 한 대화의 장이 열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질문은...
솔직히 이 아티클은 디자이너 포지션에 대한 것이 아닌 전반적인 잡인터뷰에 대한 것을 쓴 것이기에 모든 시추에이션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 내 포지션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그리고 누가 전에 그 일을 해왔고 왜 팀에 나가게 됬는지에 대해서 물어보는 질문은 좋은 질문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전에 이 직책으로 일하던 사람의 duty에 대해 알 수 있고 (Job Description에 쓰인 내용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인터뷰어와 팀원들이 바라는 이 직책의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 혹은 바라는 점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번 질문에 대해서는...
2번에 대한 질문은 직접 물어보기보다는 인터뷰를 준비하기 전에 회사 사이트에 가면 회사의 value와 goal에 대해 쓰여있는 페이지가 회사 홈페이지에 대부분 있습니다. 그것을 미리 보시고 내가 정말 이 회사와 잘 맞을까에 대한 1차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왜 1차라고 했냐면, 회사의 목적은 그럴듯하게 쓰여있어도 막상 인터뷰를 하면서 느끼는 2차 고민의 시간이 있어야 하니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이글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저도 불분명한 거 같습니다. 인터뷰를 준비하시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인터뷰를 참관하시는 분들께서는 여러분들의 생각을 나눠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시애틀 기업 디자이너 대상 인터뷰 질문 받습니다
현재 시애틀 기업 디자이너들의 인터뷰 질문들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질문들 submit 하시지는 않았지만 인터뷰 질문을 해주신 분들의 질문수가 굉장히 방대하고 너무 훌륭해서 제가 굳이 다른 질문들을 준비 안 해도 될 정도로 좋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의 궁금한 점들과 관점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 ) 계속해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