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용법

그리고 그걸 위한 조언들

by 투스틴


나는 나란 인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내가 어떤 인간인지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에게 효과적인 글과 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한다.


특히 어떤 말과 글이 나에게 효과적인고 실질적으로 내 마음을 자극(?)하는지...


삶을 살다 보면 중요한 많은 것을 놓치고 그저 습관대로 흘러가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문득 내가 나를 위해 정리한 글을 읽어 보면 실제로 내가 어떤 삶을 원하고 어떻게 생각하길 원하는지 수많은 조언들이 적혀있다.


흥미로운 건 그런 조언들은 오직 나만을 위해 내가 적은 것이라는 점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현인들과 존경받는 학자들이 내뱉은(?) 많은 충고와 조언들이 있다. 그중에 일부는 나에게 어울리기도 하지만 내 상황이나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적합한 맞춤형 의견을 스스로 만들려고 노력한다. 사실 그건 나 밖에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내면에 숨긴 속 이야기를 꾸밈없이 들여다보고 적절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건 자신뿐이다.


나는 나를 바라보고 나를 살피고 나를 확인한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충고를 내 스타일로 적어놓는다.

그런 조언을 읽을 때면 나를 너무나도 잘 아는 과거의 나에게 감사하게 된다. (취향저격)


물론 나도 변하고 환경도 변한다. 그래서 여전히 나는 나를 알아가고 있고 나에게 맞는 문장과 표현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의 나는 미래의 나에게 조언하고 있다.

정신 차려 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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