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을 사용할 때보다는 살 때의 기대감이 더 크다. 건강해질 나를 상상하며 건강식품을 사고 깨끗해질 주변을 기대하며 생활용품을 산다. 귀찮음을 무릅쓰고 매일 건강식품을 먹어야 하고, 새로운 세제를 쓰고 청소를 해줘야 집이 깨끗해지는 것은 뒤늦게 깨닫는다. 쇼핑으로는 중간과정까지 구매할 수없다. 사랑도 닮았다. 우리는 상대방과의 알콩달콩한 핑크빛 미래만을 바라보지만 그 사이에 끼어들 여러 다툼과 심력 소모 등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런 걸 다 표기한다면 누가 구매하려고 할까? 충동구매가 좋은게 있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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