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양쪽 다 해본것 같습니다
아직도 뭘 몰라 또 뒤돌아 보고 있지만 말입니다
안 해봤으면 목숨 걸지마라
생각없이 따라하지도 마라
안 해보고 알 수 있는것은 세상에 없다
난 해봤다
겸손이나 배려하지 못하고 전략적이지도 못하게 난 해봤다하고 자랑질하는 경우나 안해보고도 구라를 치는 사람이 주변에 종종있습니다
허세일수도 있고 전략적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냥 주저리 주저리 척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진짜 고수는 주변에서 말하는것이고 자기 입으로는 말하지도 않고 말로만 하지도 않거든요
근데 생각없이 따라하다 폭삭 망하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진짜 아픕니다
자기가 제일 잘 할수 있고 잘 아는 일이라 할지라도
안해본 일이라면 목숨걸지 말라는 말입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드는 법이고
단련없이 하루 아침에 쌓이는 내공은 없고 책으로 배우는 내공 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설익은 자랑질은 신경 쓸 필요 일도 없지만 필요한 사람이라면 필요한만큼 인간관계를 주고 받으며 인연의 끈을 유지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무시는 하지말고 흘려 들으면 됩니다
그러나 시켜서 할일이 아닌것은 큰일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반드시 직접하십시요
어떠한 이론과 교과서도 자신의 경험보다 훌륭한 선생님은 없습니다
들어야할 말은 들어라
삼류에도 고수는 있고 하수에게도 얻을게 있다
경청했으면 그 간절함을 몸으로 느껴라
난 해봤다하는 다른 말도 있습니다
난 해봤어하는 말이(이것마저 이겨냈고 극복했다 자랑질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난 당해봤어 난 바닥속에 떨어져봤어 난 죽을뻔했어 하는 말들이 자랑질이 아니라면 비록 내공이 없고 고수가 아닌 하수고 삼류라 할지라도 경청하십시요
쉽게 말하지 않고 숨기는 사연이라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포기하지않고 극복해 나가고 있는 사람의 경험을 그 당시 그렇게 절실했던 그 무엇인가를 전해 들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듣기만 해서는 아무 소용이 없지만 말입니다
아픈것보다는 진짜 후회합니다
누군가에겐 남의 일이고 상관일도 없는 말일지라도 받아 들이는 사람이 다르게 받아 들이면 적용할 수 있는 법입니다
생전 죽을때까지 할일 없는 일일지라도 쫒아 다니며 들을일이야 없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아니 인연이 된다면 겸손하게 직접 경험이 아닌 그당시 그사람의 간절함과 아픔을 간접적으로라도 듣고 경험해 몸으로 느껴보라는 말입니다
그에게 절실했던 그 무엇인가가 지금 내게는 아주 흔하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내게 언젠가는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아주 소중한것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나 아니면 되고 지금이 먼저라 앞과 위만 바라보고 걷다보니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지금 당장은 그 간절함과 아픔을 못 느끼겠지만 그래도 듣는게 먼저 같습니다
2024-1-22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