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괜찮았는데 자기만 몰랐답니다
제 평생 사부는 지금 금산에서 농사 지으며 세월아 네월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겨웠다 합니다
언제나 괜찮았는데 자기만 몰랐답니다
그때도 웃기는 짜장이더니 똑같습니다
이미 지난 일이고 원하는건 해볼만큼 해봤지만 평생 긴장속에 절박하고 절실하기만했지 진짜 원하는게 뭔지 모르고 살았다 합니다
자신을 위한 간절함이 부족했다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참 좋답니다
저도 덩달아 괜찮아 지려고 합니다
절박함 절실함 간절함은 무엇이 다를까 생각해 봅니다
근데 살아가는 중 무엇이 내게 다를까?
아니 뭐가 다르지 생각해 봅니다
언제 나는 절박했고 절실 했을까?
또 얼마나 겪어 봤을까?
아니 있기는 했을까? 하고 스스로 물어 봅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은 매순간 그랬습니다
살아가는데 중요한 결정의 순간 매번 그랬던것 같다는 말입니다
뭐가 그리 절박하고 절실 했을까 모르겠습니다
지나고 나니 그렇게 절박하고 절실한 일이 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니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아마 그때는 그게 절실하고 절박한 일이었겠지요
아마 그때는 때가 덜 묻어 그게 맞았을거고요
그러면서도 웃기게 말입니다
뭔가 희미한 후회스런 마음이 아른 아른거립니다
그때 이랬으면 어찌 되었을까? 저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미련이 찌꺼기처럼 둥둥 떠 다니는 것이 남아 있더라고요
아마 저는 간절함이 모자라던 것 같습니다
생각만 했지 마음이 모자라던 것 같다는 말이지요
이제와보니 갑자기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박함이나 절실함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위한 간절함이 필요합니다
죽을 일은 살면서 없었던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절박함과 절실함은 머리로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제대로된 생각이 아닌 머리로 말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만큼 마음이 더 커지고 시련을 견디는 근육이 더 생겨났고 훌륭하지는 않아도 조금씩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살면서 겪는 수 많은 시련 과 위기때는 절박하고 절실 했지만 여유가 없어 다른 생각을 못하고 오직 한곳만 처다보며 그 결과를 받아 들이고 이겨내며 적응해 비겁하지 않은 어른이 되어 왔으니까요
당연히 결과가 좋으면 머리속이나 마음속에선 일절 절박함이나 절실함이란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조차 나지 않는걸보니 그렇습니다
그러니 피하지 말고 부딛쳐 보십시요
절박하던 절실하던 지금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제일 우선은 자신 스스로를 위하는겁니다
절박한만큼 절실한만큼 마음부터 다지십시요
간절한 마음으로 하십시요
살면서 일어나는 모든 복잡함은 머리속에 남아있어 절박함과 절실함을 머리속에서 바라는것 아닐까?
간절함은 마음에서 우러납니다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 우선이란것을 기억 하십시요
지금 있는 자리에서 스스로 절박하고 절실하다면 제대로 생각하고 제대로 마음속에 간절하게 바라고 그다음 머리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해 행하십시요
덤입니다
알고리즘에 빠진 분노가 한곳만 한가지 생각밖에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이유는 마음이 빠졌기 때문 같습니다
머리속에 처음부터든 진행하면서 어긋났든 잘못 된 생각을 빠져들다 보니 딴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니 다른길도 다른 방향의 길로 고개를 돌려보지 못하고 한방향으로 빠져 버리고 마는 것이지요
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다 틀리다 라고 말이지요
나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요
무엇을 걱정합니까? 이렇게 살아 있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2025-3-28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