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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주머니
이름 있는 회사
욕심과 배려
by
바보
Apr 9. 2016
어떤게 좋은 것 인지
나에게는 어떤게 맞는건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걸 알면
미아리에 좌판 깔고 요령 흔들고 있어야 한다
같은 값이면 잘 알려진 회사를 선택하는게 맞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이름 있는 회사가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우선 이름 있는 회사는 절차와 격식이 까탈스럽다
그리고 대부분 크다
큰 만큼 시스템이 업무를 지배하고 있고 각 섹션마다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스템이흐른다
그래서 개인주의적이고 정이 없다
그리고 각 섹션마다 벽을 만들어 자기 밥그릇을 챙긴다 섹션장의 역할의 거의를 차지하는 중요한 업무고 능력의 잣대이기도 하기도 하다
내게 이름 있는 회사는 그냥 큰 회사일 뿐이고 그 회사 속에 직접 부딪치는 사람이 그 회사인 것 같다
다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섹션도 많은게 사실이고 그 또한 시스템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착각을 넘어서 욕심을 부리고 만용을 부린다 마치 자기가 최고인 것 처럼
회사의 전부인 것 처럼 말이다
철저한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의 산물이다
근데 이게 통한다
아니 그게 통하는게 아니라 회사가 막아주고 있다
언젠가는 깨진 유리창 처럼 되겠지만 말이다.....
제길
서두가 너무 길었다
좌우간
넘의 밥그릇을 깨트리면서까지 욕심을 부린다
다 잘 할 수는 없는데 말이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이름있는 병원마다 잘 하는 전공 진료 과목이 있다
그런데 자꾸만 진료과목을 늘리고 있다
정형외과가 유명한데 어느 순간에 신경외과가 생겼다 그리고 그 층은 텅텅 비었다면 욕심일까 환자를 위한 배려일까?
정형외과 층은 난리가 아닌것은 물론이고 ....
입원한 한 환우가 말 한 것 처럼 조금 지나면 또 슬그머니 없어진다나 뭐래나.....
조그마 하지만 진짜 이름 있는 병원도 있다
조그마해서 그런지 협진도 잘 된다
크고 이름있는 병원에서는 외과는 외과 대로, 내과는 내과대로 피 검사를 따로 했다
가는곳 마다 따로따로.....욕심의 산물이다
추잡하고 비겁한 욕심이다
작은 것에도 보이는 욕심인데 큰 것은 보이지 않을 뿐 더 심하겠지.....
근데
조그마한데도(적어도 11층병원이다) 피 검사 한번에 외과, 내과 선생님이 정보를 공유하고 회진시 필요한 처치를 지시하신다
팔 뚝에 혈관속에 주사기를 질러 본 사람은 안다
그 찌릿 찌릿함을......
그래서 배려라고 확실히 말 할 수 있다
보이는 배려와 안 보이는 배려가 전공의 샘들의 정과 성과 함께 이름있는 회사(병원)로 만들었고 만들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조그마한 거 하나에도 느낄 수 있다 진짜라는 걸...
무튼
영등포 요셉의원 처럼 슈바이쳐는 안 되더라도
욕심 부리지 않고 처음 흰 가운 입고 했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욕심을 던져 버리고 배려를 껴 안아 주시는 샘이 되시기를 하는 바램 으로 적습니다
-또 약 기운 떨어져 아픔이 스믈 스믈 다가오는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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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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