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적은 내 곁에 있다(2)

직장에서 살아남기 - 110

by 바보

편견을 못 버리면 망할 수 있다에 이어 쓰는 글이라

딱 떨어지지는 않지만 편견과 오만으로 잃을 수 있는 신뢰를 조금이라도 지킬 수 있다면 하는 마음 한가득으로 오늘 그림을 그립니다



기와 지붕 처마는 집을 지키는 말 없는 신뢰인 것 같습니다


지독한 편견과 오만은 내 주변에서 생깁니다

유혹에 흔들림 없는 심지부터 굳건히 지키십시요


우리는 그래도 글을 쓰고 읽고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이번에는 조금은 색 다르게 글쓰기를 통해서 직장 생활을 빗대어 표현 해볼까 합니다

요즘들어 나는 브런치를 대하고 읽고 느끼고 배우면서 세상에는 숨어있는 고수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됩니다

감동 있거나 나름 제 각각의 분야에 눈이 가는 글에는 글에는 당연히 사람들이 많고 칭찬도 많지만 이건 그렇지 않다하는 느낌이 들때도 있다는 것 또한 부인 하지는 못 하겠습니다


똑 같이 보이는 주제의 두 사람의 글이 있다 합시다 사람들은 어떤 이의 글을 좋아 한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 합니다 감동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다른 이가 느낀 감동에 편승해 자기 속 마음과 다르게 부하뇌동 할 수도 있습니다

이름있고 명망있는 작가이면 더 심할거고요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사람들 머리속에 글 쓴이가 전하는 세상이 아니라 좋든 싫든 이미지만 인식하고 그 필자가 내면적으로 농 익을때까지 가만히 두지를 않고 흔들어 길을 잃게 만드는 겁니다

가까운데 있는 적보다 무서운 독 같은 아군 입니다


다른 또 한 사람의 글은 마치 자신이 전문가라도 된 양으로 자신은 정작 해 보지도 못 하고 읽기조차 하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폄회하고 회손해가며 모욕과 생체기를 남겨주고 떠납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진솔한 조언이나 충고도 아니고

막상 글 속에 숨은 의미는 뒤로 한 체 안 좋은 이미지만 기억 속에 인식한 체 가버립니다

지독한 편견 입니다

그래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안에 있는 독 같은 아군을 모르는 이보다는 행복 할지 모릅니다


근데 만약에 말 입니다.... 만약 입니다

칭찬 받던 글이 시간에 쫒기거나 욕심에 사로 잡혀 글이 산만하게 어지러운 걸 글 쓴 나는 느끼는데도 그 어떤 이는 계속해서 최고라 한다면 어떨까요?

응원과 격려도 많겠지만 분명 아닌 것도 많거든요

자기 좋게만 생각 말고 냉정해져 보십시요


아마도 답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요

이미 머리속에 굳어져 있는 이미지 때문에 무심하게 그냥 그 길을 흘러가는 가는 겁니다

이 이미지가 계속 되어 내 머리 속에도 오만과 편견으로 바뀌어져 가면 잔 매에 병신되고 가랑 비에 옷 젖듯이 머리속은 편견에 가득찬 오만한 자아가 갈 길 잃은 나를 지배하게 될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벗은 있기 때문 입니다

진정한 벗은 여러 화가나 시인이 그런 것 처럼 언제나 가만히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영혼 없이 칭찬하는 한 마디에 내 주관과 심지를 잃고 나태해지고 오만해지는 나를 보면 언제나 진솔한 쓴소리로 나만 모르게 졸필로 전락해 가는 나를 옆에서 지켜 줄 겁니다


이게 벗 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 상관없이 내 길 가겠다는 마음이 굳혀졌다면

먼저 내 주관부터 공고히 하십시요

내가 스스로 진정한 고수가 되어야 합니다

감동은 칭찬이 아닌 마음에서 먼저 느껴야 합니다

감동이 쌓이면 진정한 글 벗도 넘칠 겁니다

그리고 언제든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벗을 내 곁에 사귀어 놓으십시요


그러면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이들은 논란에 휩싸이기 싫기도 하겠지만 이미 마음이 바뀌어 그 글을 더 이상 읽지 않을거고 내 주변에 자리할 데가 없을 겁니다...

지독한 편견과 오만은 내 주변으로 부터 생깁니다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이 브런치에 들어 오셔서 많은 글들을 접하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로 나는 여러분들을 이미 좋아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 쓰는 모양을 바꿔 직장 생활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했는데 제대로 내 맘이 전해 졌을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이 듭니다


내 기준으로 겉모습과 이미지를 보고 남을 경험없이 판단하지 마시고 만나고 격으면서 하십시요


그리고 내 주변에 최고의 적이 있다 합니다


유혹에 흔들림 없는 굳은 심지를 키우십시요

갈고 닦고 조이며 서드르지 말고 기다리십시요

겸손하게, 신뢰를 잃지 말고 지키십시요

이름을 남긴 예술가들이 그랬던 것 처럼...


-명절이 한참인 놀이터는 너무 한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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