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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미쳤나봐
어딜가는지 몰라도 좋은 길동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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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May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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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가는가봅니다
이시국일지라도 참 사연많은 오월이 갑니다
고마우면서도 너무 아까운 시간이 다시는 못 올 오월이 가고 있습니다
이야호!
오월이가
소리지른다
술태백이 나타났나 빌딩 메아리 시원타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대단할것 하나 없지만
길잃은 바보 잡힐듯 반짝이는 별빛 반갑네
어딜가는지 몰라도 좋은 길동무로세
비맞아 성긴 수국 울타리 좋네
이도저도 아닌 하루해 한밤중 여의도는 깊구나
끝도없이 달려온 오월이 또 가야할 길 보이지만
하릴없는 길냥이 소리없이 지갈길 바쁜걸보니
이야호! 별따서 집에갈 시간이로다
2021-5-28 시계가 느려지는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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