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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큰소리 Nov 15. 2021

의리의 사나이 돌쇠

직장에서 살아남기 2 - 225종술24


동화를 쓰는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메모를 근거로 기억을 되돌려 조금이라도 보기 편하게 그려야 하고 나름 지금과 변해버린 것들도 있거든요

일주일에 세편은 무린것 같네요

다른것도 하고 싶고 다른것도 그리고 싶기도하고

무튼

속도를 조정해야 지치지 않을것 같습니다

주변 모두 두려워 망설일때 돌쇠는 해결 방법을 생각합니다 어쩌다 싸온 도시락 계란은 제 친구 돌쇠가 먹었었습니다     출처는 다음입니다



학창시절을 잠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성적에 상관없이 노는 시간없이 책만파는 학구파

학구파도 결과가 있는 학구파와 죽어라하는데도 안경만 학구파로 복도에 성적순 이름을 찾으려면 한참을 찾아야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지나고나니 제 생각에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고 융통성 없이 죽어라 책만 팠기때문에 조금만 살짝 꼬아 놓으면 가라는 서울은 이미 없고 부산가서 남산을 찾고 있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도 분명히 비슷한 분들이 계실겁니다


또 한무리는 공부는 뒷전이고 노는데 목숨을 건 친구들이 있었을겁니다

이 친구들도 두가지로 분류되지요

양아치같이 센놈들에는 약하고 약한애들한테는 늑대없는 굴에 여우가 왕이라고 갖은 꼴값을 떠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진짜 센 리더 같은 쌈꾼들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의 차이는 제 생각에 옳고 그름을 아는 자기 주관과 나이에 어울리는 감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 같습니다

그럼 논다니 친구들이 머리가 나쁠까요?

진짜 센 리더 같은 친구들은 정말 머리가 좋습니다

바꿔 말하면 공부도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그 머리를 어느쪽으로 실행 하느냐 마느냐 하는 차이고 말입니다

역시나 직장에도 분명히 비슷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도 저도 아닌 그냥 자기 정체성을 찾고있는 아직은 설익은 감수성 예민한 청춘들이 있었을겁니다

저와 같이 대부분의 친구들이 여기에 속하죠

이쪽도 속하고 저쪽도 속하는 호기심 많고 겁많은 친구들이라 자기 좋아하는 일에만 열중인거죠

그래서 이 친구들의 특성은 자기 중심에 휩쓸리기 쉽고 우유부단한 성정으로 주변으로부터 너무 쉽게 이용도 잘 당하고 상처를 잘 받기도합니다

무튼

직장에서 살다보면 대부분이 여기에 비슷한 분들이 속합니다


왜 이렇게 길게 지난일 끄집어 냈나 궁금하시죠?

이제부터 진짜입니다

절친 제외하고 누가 제일 기억에 남는 친구인가요?

저는 공부 잘하던 친구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나에게 못되게 굴던 양아치같은 친구들이 먼저 생각나지만 기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잊지 못하고 기억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의리의 사나이 돌쇠같은 친구들이죠

내가 어려울때 척하고 나서주던 친구

누군가 어려울때 모르는척 쓱 도와주던 친구

허당같은 깡패같지 않은 깡패 같은 친구

한마디로 의리의 사니이 돌쇠같은 친구입니다

양아치 같은 친구들이 친구들 괴롭힐때 발벗고 나서서 친구들 막아주던 친구 말입니다

그런데 드라마나 영화라면 몰라도 불행하게도 직장에서는 거의 찾아볼수 없습니다

있기도 쉽지않고 말입니다



내가 먼저 돌쇠를  됩니다

내 자리가 위든 아래든 돌쇠 이미지를 만드십시요

약간의 창의성과 용기가 있으면 됩니다


필요한 사람은 머리가 기억합니다

직장에서는 더욱 그렇고 종이칼이든 진검승부든 상관없이 어느때든 승부에는 필요한 사람이 반듯이 있는법이고 그 사람을 머리는 기억한다는 말입니다

돌쇠는 필요한 사람이고 사람들은 기억합니다

주변에 믿을만한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든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대의 명분까지 갖추고 내 울타리를 같이 쌓아 주변에 평판까지 좋은 사람이라면 동행자로서 더 좋은 조건은 있을수 없습니다

돌쇠는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먼저 나서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친구 돌쇠를 따라하려고 지금도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도 짝퉁이라도 돌쇠가 되려고 말입니다


신뢰와 믿음을 지켜야야하는 돌쇠적 기질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할지 살펴봅니다


모두가 명분있고 정당한데도 불구하고 리스크가 크든 뭐든 망설일때 용기내어 먼저 나서십시요

정당한 대안의 화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엉뚱하지만 기발한 순발력이라도 괜찮습니다

타이밍만 적당하다면 군중심리는 앞장서는 사람의 명분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나 아니 우리가 가진 모든것을 잃을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앞장 선 돌쇠의 화두 생각은 경쟁자들을 경계하고 모두가 기억합니다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는겁니다


경쟁자의 주변이 알고 인정하는 이미지와 헛점을  부각해 공격의 정당성을 자극하고 선공 하십시요

그러나

선공당연히 성공한다는 교만은 버리십시요

주변이 다 같이 똑같은 생각을 하더라도 때에 따라 아니 손익이 관여된 일이라면 책임때문이라도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게 직장입니다

그러나 꿩 잡는게 매입니다

누구도 리스크가 두려워 입을 열지 못하는데 둑이 터지면 가만히 둬도 둑은 무너지는 법입니다

모두가 공감하지만 두려워 망설이는 공통부분을 찾아 표면에 끄집어 내고 먼저 공격하십시요

양날의 칼이지만 칼날처럼 반반의 승부는 선점하는 반이 다 가지는게 세상이고 직장입니다

욕을 먹더라도 논의되는 그자체로 충분합니다

가능하다면 먼저 시작하면 더 좋습니다

이유는 나뿐 아니라 주변에게도 말만 못할뿐이지 속으로는 경쟁자라는 사실을 알기때문에 지고 밀릴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이미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하는 사람은 실패를 하더라도 선구자라 부르고 그 가치를 인정해 주는 법입니다


그러나 실패한 시나리오는 반듯이 있어야겠지요

어느 조직이든 사람이든 양다리는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암만 죽고 못살아도 나 가진것 다 줄수는 없는것이 현실인데 주변에는 남 잘되는게 배 아파 시기와 질투와 경쟁심을 가진 사람은 생겨나기 마련이고 견제 세력으로 존재할 수 있어 수시로 잘못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완벽한 시나리오도 잘못되어 속이 시꺼멓게 타버린 쿤타킨테가 될지도 모릅니다

철저히 준비하시고 예습하십시요

오직 준비와 연습만이 용기를 습관으로 만듭니다


화내지 마십시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분노는 숨기십시요

그러나 이미지보다 능력을 갖춘 돌쇠가 우선입니다

짜 리더같은 친구들은 얼굴에 표정이 없습니다

감정을 읽을수 없어 싸우기도전에 두려움이 앞서서 함부로 나서질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결단과 행동은 누구보다 빠릅니다

영리한건지 본능인지는 몰라도 못된 송아지 엉덩이 뿔로 비겁한 공격을 당하거나 주변의 친구들이 괴롭힘을 당해도 절대 서두르지 않지만 받은만큼 필요한만큼 반듯이 돌려줍니다

정의의 사자 돌쇠인겁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요

직장에서 필요한 사람은 기억되는 사람이고 더해 주변과 경쟁자로부터 창의적 발상과 과감한 실행을 춘 사람입니다

이유는 아무리 의리의 사나이 돌쇠라도 대의명분이 없고 정당성이 결여된 실력을 갗추지 못했다면 굳이 내편이 되지 않을께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능력이 기반이 되지않는다면 돌쇠가 아니라 사기꾼 이미지로만 기억될겁니다


끝으로

약속은 약속입니다. 실천하고 약속은 지키십시요

그러나 돌쇠도 실수는 합니다

스스로의 약점은 숨기지말고 고치십시요

할 수 있다면 아니 싫든 좋든 주변과 내가 가진 힘의 일부를 공유하십시요

돌쇠도 주변이 있어야 돌쇠라는 이름을 기억합니다 혼자 있으면 미친놈 되는겁니다

돌쇠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있었던처럼 말입니다

줄건 주고 받을건 받으란 말과도 같습니다

주변의 성공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무겁지만 자신이 한말은 무조건 지킨다는 사실을요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지킬수있는 약속을하고 약속은 지켜야 기억됩니다

실천 하십시요

그리고 실천하는 동안 할수있는 실수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지만 내 약점은 스스로 찾는다면 볼수 있는게 약점이고 단점입니다

인정하기 싫어서 그렇지 누구보다 자기 자신은 알고있거든요

무튼

용기내어 인정했다면 그다음은 예방이 답입니다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숨기지 말고 속이지도 말고 과감히 고치고 노력하고 보완하려 연습해야합니다

백신이라 생각하고 연습하십시요

돌쇠는 차제하고라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적어도 내가 지켜야하고 사랑해야할 사람들에게 돌쇠되는 연습말입니다




저는요 신기하게 살아가는 사이클이 반복되고 자신에게 차곡 차곡 쌓인 성정과 습관이 사는동안 계속해서 반복된다고 믿습니다

쉽게 고쳐지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러나 일정 부분은 연습으로 고쳐진다는 사실도 믿고있고요


여담입니다

내 친구 돌쇠는 고일때 만나 지금까지 친구니까 좀 있으면 오십년지기네요

지금 양아치 쉭키들 버르장 머리를 고쳐야 한다고 난리치며 따지고 있습니다만 분하고 약오르더라도 거기까지입니다

지금은 은퇴한 디자이너에 불과하기 때문이지요

설사 힘이 연줄이 남아 있어도 그래선 안되고요

그 양아치들도 잔머리를 굴리며 법적 근무시간과 연장시간 다 따져가면서 그 작은 권력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너무 잘 알지만 짝퉁 돌쇠도 구차하게 소란을 일으키기 싫고 이미 내가 한번 남은 사람들 위해 제대로 내질렀다고 달래고 있습니다

돌쇠는 나이도 없는것 같습니다

직장인 문우들도 한번 해보시길 권합니다. 돌쇠



                        2021-11-14   정말 쉬고싶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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