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자에서 실행하는자로 변하는 2가지 단서

Dreamer to Doer

Photo by Torsten Dederichs on Unsplash

아무리 무언가가 이뤄지길 원하고 바란다고 해서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없죠. 결국 그 뭔가를 위해 실행하기 시작해야 꿈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법입니다. 그 짜증나는 실행의 벽을 넘어서야 하죠. 당신도 알고 있고, 저도 알고 있고, 우리 모두 알고는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해야 실행하는 자에 속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액션을 직접 취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나 사인이 있을까요? 

자기개발 서적을 아무리 읽어봐도 95%의 내용은 딱히 공감이 가지 않거나 어~ 그래~ 하고 넘어가는 내용일 겁니다. 저도 공병호 박사님의 책부터 15년 넘게 읽어왔지만 제대로 딱 나를 낚아채는, 그래서 바로 실행에 들어가게 만드는 책은 별로 없었어요. 다 아는 내용이 반복해서 나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머리통을 갈기는 것 같은 메시지를 발견할 때도 간혹 있죠. 여지것 쌓여온 메시지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서 그것봐! 그거라니까! 라고 소리치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시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그 느낌.

개인적으로는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었을 때가 가장 큰 충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개발을 해도 그건 회사에서 더 일을 잘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던 제게 나 자신의 발전을 통해 내 개인의 부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까요.

실행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첫째로는 이런 책이나 문구, 또는 저자를 찾아야 합니다. 나에게 그 커다란 울림을 넘어선 충격을 주는 계기를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두번째로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아까운 내돈. 돈을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꽁짜로 뭔가를 얻어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12개월에 100만원짜리 헬스 멤버쉽을 끊으면 1달에 2만원짜리 헬스장에 가는것보다 운동을 계속하는게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돈이 아깝게 만들어 버리는 거죠.

처음에 가장 가성비 있게 투자하는 방법은 책을 읽는게 되겠죠. 아주아주 강추 합니다. 세상에 책이 이렇게나 많고 주제가 이렇게 다양한데 정말 40평생 전혀 모르고 살았던게 아주 부끄러울 정도의 책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제가 주로 추천하는 건 교보문고의 SAM맴버쉽(월7천원에 2권 대여), 또는 리디북스의 리디 셀렉트(월5천원에 무제한)로 가성비있게 시작하기 좋습니다.

이제는 유료 강의도 많이 나왔죠? 무료를 찾지 말라고 이야기 한 것은 첫째로는 당연히 유료 컨텐츠가 더 높은 수준의 압축된 노하우를 알려주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나 스스로 내가 지불한 만큼의 값어치를 찾으려 더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개인강사나 코치를 고용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건 특별한 몇몇 분들만 가능하겠죠.

물론, 그렇게까지 돈을 투자해가면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유튜브에서 널린 것들이 정보니 모아서 취합해 보면 뭔가 나오겠죠. 하지만 내 시간이야말로 대체 불가능한 가장 소중한 것이란 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확실하게 가이드하고 큐레이팅 해준 내용이 좋은 것은 내 시간을 압도적으로 아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더 파고 들어도 좋고, 습관이나 돈, 경제, 주식, 뭐든지 다양한 분야의 파고들 거리가 넘칩니다. 멍 때리는 연습은 이제 그만. 뭔가 움직여서 꿈을 달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시는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