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응원하기
지금 글을 쓰면서 저는 큰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짜잔~ 하고 어린이가 뭔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옆에 서서 그걸 구경하는 어른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당연히 우레와 같은 환호성과 박수로 호응해 줘야겠죠? 그리고 그런 반응을 어린이는 기쁨으로 화답할 겁니다. 생각만 해도 미소 짓게 됩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짜잔~ 하고 자랑할 거리가 별로 없어요. 칭찬받을 거리도 팍 줄어들죠. 우리는 어린 시절의 그러한 짜잔~ 하고 자랑한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두고 그냥저냥 살아갑니다. 아쉬운 일이죠.
심리상담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가 Ta-Da~ 훈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주간의 집단 상담 과정을 수료할 무렵에 10명의 상담자들이 각기 자기만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그걸 끝내면서 Ta-Da~(짜잔~)하고 두 팔을 번쩍 펼치는 거죠.
그리고 나면 주변에서 9명의 다른 상담자들과 상담 선생님들이 열렬한 박수로 상대방의 퍼포먼스를 응원하고 축하해 준다는 거예요. 퍼포먼스는 작은 마술이나, 노래, 악기, 발표 등 제한이 없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발표한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발표자는 그만큼 순수한 기대와 응원을 받게 되는 거죠.
심리상담을 받을 정도로 삶에 지치고 어려운 상황의 사람에게 이 정도로 커다란 진심 어린 응원은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이라 거의 모든 사람이 눈물을 흘린다고 해요. 정말 그럴 듯. 10명이 넘는 사람들의 집단적인 환호를 받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때를 제외하면 기억이 나지도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고 싶어 합니다.
누구나 응원받고 싶어 합니다.
어린이들만 칭찬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칭찬을 하려면 상대방을 잘 관찰해야 해요. 어떤 행동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귀 기울여 들어야 해요.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보고 있으면 아무에게도 칭찬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칭찬을 받을 수도 없고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들을 더욱 격하게 인정하고 수고했어!라고 격려해 주겠습니다. 회사에서 돌아온 아내를 힘차게 안아주고 안마를 해주며 수고했다고 응원해 주겠습니다. 집안일로 하루종일 수고한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속삭여주겠습니다.
칭찬과 응원과 감사는 반드시 세상을 더 행복하게 만듭니다.
오늘의 질문: 오늘 누군가를 진심으로 격하게 칭찬해 준 적이 있나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도 그러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