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예쁜 딸아.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by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곽의영


나는 너의 이름조차 아끼는 아빠

너의 이름 아래엔

행운의 날개가 펄럭인다


웃어서 저절로 얻어진

공주 천사라는 별명처럼

암 너는 천사로 세상에 온 내 딸


빗물 촉촉이 내려

토사 속에서

연둣빛 싹이 트는 봄처럼 너는 곱다


예쁜 나이, 예쁜 딸아

늘 그렇게 곱게 한 송이 꽃으로

시간을 꽁꽁 묶어 매고 살아라


너는 나에게 지상 최고의 기쁨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함박꽃 같은 내 딸아.


[2025년 대학 수능 필적확인 문구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곽의영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 中에서 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