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 DEN Aug 27. 2015

그림을 그리자_2편

#준비물 만원!


그림은 매우 훌륭한

자기치유의 도구이며, 취미생활입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는 경우라도

아주 적은 비용과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글쓴이 또한 볼펜과 메모지만으로

끄적끄적 그렸던 것이

3년이 지난 지금은 일상에서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취미가 되었습니다.


미술학원을 다니거나 레슨을 받지 않더라도

아주 조금의 연습을 한다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아래와 같이 10편의 이야기로

독자분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1편 : 시작하기 앞서

2편 : 준비물 1만 원은 왜 필요한가?

3편 : 첫 그림 그리기

4편 : 사물 그리기

5편 : 사람 그리기

6편 : 풍경 그리기

7편 : 색연필 채색하기

8편 : 명화 따라 그리기

9편 : 꽉 채워 그리기

10편 : 상상해서 그리기



아무쪼록 10편의 그림 이야기를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첫 시간의 볼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준비물 1만 원은 왜 필요한가?


본격적으로 그림 그리기 전에

글쓴이가 사용하고 있는 기본 도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그림을 그리자"는 댓글과 페북을 이용하여 소통형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구독자 분들도 적극 참여하셔서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만원이면 충분한 준비물 알아보기!

글쓴이의 그림도구들


첫 번째 준비물 : 스테들러 4H연필

(가격 800~1,200원 사이)


연필은 진하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구분이 되는데요.


4B(매우진 함) > 3B > 2B > B > HB > 2H > 3H > 4H(매우연함) 


우리는 아주 연하게 밑그림을 그리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니, 4H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테들러 4H 연필

두 번째 준비물 : 연필 캡 (가격 1,000~1,200원 사이)


연필을 필통에 넣어서 보관하기 마련인데요.
캡을 씌우지 않으면 필통이 더러워지고,

연필심의 잔여물들이 손에 묻게되면 연필을 잡고싶지 않게 되어  그림을 꾸준히 그리는데 방해가 됩니다.


필통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자꾸 열어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한 세트 보통 4~6개 정도 들어 있는 거

사시면 됩니다.  

연필캡
연필캡


세 번째 준비물 : 지우개

( 1,000원 ~ 2,000원 사이 )


지우개는 잘 지워지는 제품이면 됩니다.  

다만 지우개가 너무 딱딱하면 종이가

찢어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제품으로 만져보고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언제나 꺼내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편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글쓴이 같은 경우는 펜슬형 지우개를 추천합니다.

휴대하기 편하고, 필통 공간 활용에 좋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준비물 :  너 0.1M

( 2,400원 ~ 3,000원 사이 )


라이너는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뒤에 덧 그림을 그릴 때 사용됩니다.

0.05~0.5 두께까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는 가장 일반적인 0.1M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준비물 : 연필깎기 

( 1,000원 ~ 2,000원 사이 )

뾰족하게 잘 깎인 연필 일수록

섬세한 라인을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연필깎기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라면 어떤 제품이든 상관없습니다.


연필을 직접 깎을 수 있으면 문구용 칼도 괜찮습니다.  


여섯 번째 준비물 : 130g A5 사이즈  

( 3,000원 ~ 5,000원 사이 )


그림을 그리다 보면 종이 두께와 질에 대해 신경을 쓰시게 될 텐데요.

우리는 라이너와 색연필 까지만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130g짜리 종이를 사용하시면 무난합니다.


종이사이즈는 A5 사이즈 (A4용지의 반 사이즈 ) 정도의 스케치 북을 선택하시는 게 좋은데요


그 이유는 종이가 넒으면 그려야 하는 폭이 넓어지고, 짬짬이 그리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그림 그리기에 금방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림을 꾹꾹 눌러 꽉 채우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이즈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부터 시작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그림 그리기 전 필요한 도구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브랜드의 제품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제품 선택에 따라 1만 원의 예산을  

초과할 수 도 있는데요.

그것은 개인의 취향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필통은 늘 가볍고 깨끗하게 유지해주시고, 

작은 스케치북 하나만 가방에 넣어주신다면

그림 그리기를 위한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

 .


위 도구들 준비가 완료되신 분들은

댓글에 "준비완료!"라고 남겨주세요~


그럼   3편에서 다시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