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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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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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내부 구조에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알찬 프로그램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눈처럼 쌓인 거품에 빠져
아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보는 부모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가끔 집에서도 목욕할 때
가지고 놀던 물감이었는데
그 활용도가 이렇게 폭넓은지 모르고
그냥 낭비한 것 같아서 조금은 무안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부족한 건 환경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능력이라는 생각을...
또 결국 바뀌어야 하는 건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을...
쓸데없이 키즈카페 같은 곳에서 떠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제한된 인원만 수용하고
마스크를 벗을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금 마음이 아팠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은
친구도 선생님도 아직 어색하고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건지
공동체 생활은 또 무엇인지
배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기존의 가치와 철학들이
송두리째 바뀔지도 모르는 데,
새로운 경험이 적은 어른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일까... 또 이런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