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영화에게...
2021년 상반기
나름의 나의 계획 속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호된 슬럼프를 겪고 난 이후
폭풍우가 지나가고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다시 일상이 찾아왔어.
하지만 확실히 폭풍우를 겪지 않았던
이전의 '나'와는 조금은 달라진 느낌이 들어.
좋기도 하고 좋지 않기도 해.
모든 일이 그렇듯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름의 실패의 경험이
또 다른 자양분이 된 것만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졌던 에너지를
좋아하는 영화를 통해 충전했고,
조금 달라진 '나'의 감성으로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들을
글로 남기고 싶어 다시 편지를 이어가려고 해.
경험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영화를 바탕으로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쓴 글이
누군가에게 또 다른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