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음료보다 성장세가 무서운 ‘이 음료’
풋풋레터 7월 마케팅 클립
2022년 7월 26일에 발행된 풋풋레터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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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레터 7월 마케팅 클립
- ZERO 음료보다 성장세가 무서운 ‘이 음료’
풋풋레터 45호에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이 2년 사이에 5배 가까이 성장했다는 내용을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탄산음료뿐 아니라 아이스티, 맥주까지 선택의 폭이 커졌어요.
그런데 이런 ZERO 음료보다 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는 음료 시장이 있었는데요!
바로 '단백질 음료' 시장입니다. 최근 건강과 체력 관리를 위한 지출이 증가하는 이른바 '덤벨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칼로리 식품에 그치지 않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소비자들이 찾기 시작한 것이에요. 오늘 바로 편의점에 가셔서 유제품 판매대 쪽만 보셔도 바로 아실 수 있을 텐데요. 편의점 매대 한 층을 채울 정도로 단백질 음료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는 4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18년 890억 원보다 4배 이상 성장한 수치입니다!
과거에는 단백질 함유 식품이 근육량 증가를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몸매 관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과 건강을 챙기려는 중장년, 노년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답니다.
특히, 단백질 음료 시장은 출산율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분유 회사들'이 이 시장을 주도하며 높은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매일유업의 셀렉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이 있어요.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을 막고자 단백질 섭취에 관심 많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만들어졌으나, 건강에 관심 있는 젊은 층에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업계에서는 이렇게 구매 고객층이 다양해지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의 인기는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에요!
매주 화요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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