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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훈 Aug 25. 2019

새벽에

- 방훈


새벽에
- 방훈



홍등은 꺼지고
거짓의 빛으로 가득 찼던 세상에
새로운 빛이 떠오른다.

일어나 그 빛 속으로
들어간다

점점 더 커지는 붉은 해가
절망에 지쳐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운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아름답게 살고 싶은 마음은
부질없는 욕심일까?

어려웠던 일들은
사라져가는 어둠에 묻고
다시 힘을 내어 
세상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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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cu6Wbi8l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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