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받으려고 프리퀀시 스티커를 어떻게 모았는데...!!!
예약 날짜 까먹고 그대로 날릴 뻔...
집에서 5분 거리에 투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15분 거리의 스타벅스까지 걸어가서 커피 마시고 프리퀀시 적립하고.
남편한테 2개까지 받아서 완성을 딱 해놨는데
받는 날짜를 까먹어?
미친거 아냐?
ㅡㅡ
스타벅스에서 카톡 알림이 왔는데 이상한거지..
'난 오늘 날짜로 예약하지 않았는데...'
'29일 날짜였던거 같은데...'
'어... 그러면 어제인건데....'
'?????????'
"미쳤나봐!!!!!!!!!!!!!!!!!!!!!!!"
아오.. 카톡 아니었으면 나 저거 그냥 날리고~!
어이없어 하면서 여기저기 소문 냈겠지???
미친X 처럼 웃고 난리였겠지???
11월 중에서 제일 무서웠던 날이 오늘이야!
세탁기 사건보다 더 무서웠어!
정신차리고 살자...
똑띠살자..;;;
2023.11.30. 예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