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방향
20살, 대학을 입학 하고 소비의 물결에 함께 휩싸였다.
대학을 가기 전 가장 먼저 한일은 옷을 사고 이대 앞에가서 머리를 하는 일이었다.
생산을 하지 않으면서 소비를 시작한 것이다. 시작 부터가 잘못 되었었다.
남과 다르게보다는 남보다 조금 더, 라는 동일한 자본주의 노예의 삶 속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돈을 잘 버는 멋진 삶을 살고 싶었고, 다행히도 회사에서 남들보다 1cm 더 인정 받고, 우물안 중소기업에서 300명 중에 조금 우월하다는 바보같은 느낌을 가지고 10년동안 일했다. 칼퇴와 사람 스트레스가 없어 편하지만 무엇인가 허전한 삶을 살며 발전하기보다는 쇠퇴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면서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모른채 10년이라는 세월을 흘려보냈다.
창피하지만 34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내가 자본주의 노예의 삶을 살고 있는지 몰랐었다.
문득 부자에 대한 책을 읽다가 "이렇게 살다가는 노년에 폐지를 줍는 일은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봉 5천에 칼퇴,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였지만, 다른이의 회사에서 일하는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을 살아보고자, 육아 휴직을 신청 했다. 팀장에게서는 사직서를 내고 휴직을 하라는 답변이 왔고, 인생에 모험을 걸어 보기로 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휴직한지 1개월 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오늘 아침 기준으로 +2억을 벌었다.
내 돈이 당신이 이 글을 보는 시간에서는 +30억이 되었을 수도 있고 -1억이 되었을 수도 있다.
자본주의 물결에 직접적으로 몸을 던진 결과. 34년의 가치관은 휴지조각이 되었고 처음부터 모든 가치관과 부의 그릇을 재 정리 해야될 시점에 서 있다.
주위에 책을 보면 항상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만 가득하다.
우리가 감히 상상하지 못하고 꿈도 못 꿀 워런버핏의 부 이야기,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들 (아마존, 애플 등) 정말 좋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지만 나같은 흙수저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인 것 같다.
그들을 따라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 같지만 나는 그동안의 가치관이였던 YOLO를 따라 책 속에 있는 그들의 조언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나의 글은 내 멍청한 20살부터 현재까지 ~ing 일 것이다. 미래의 시점에서 망할지 성공할지는 나도 장담을 못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 34년동안에는 정확히 당신과 같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또한 지금의 생각은 당신과 다르다 못해 미친 생각 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 보통의 미친 생각들을 당신과 나누려고 한다.
내 글을 보는 시작은 20대였으면 좋겠다. 그동안 바보 같이 생활했던 소비 생활이 정확히 당신이 저지르고 있는 현재 일 것이다. 욜로, 탕진잼, 시발비용... 내가 이것을 멈춘것은 34살이었지만 당신은 20대 이길 바란다.
만약 당신이 N포세대라고 생각하였으면 그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일이고 당신을 추락하게 만드는 것인지 알아주었으면 한다. 당신과 내가 함께 행복한 부자의 인생의 여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