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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장항 도선장
장항의 외로운 뱃고동 소리
갈매기 소리 애달프다.
파르르 떨며 다가온 파도는
탁류되어 좌르르 밀려간다.
오늘밤
장항의 뱃고동 소리는
달빛에 어린다.
▲ 서천군 장항항에 정박중인 반쯤 가라 앉은 배 © 김한중 시인
교육학박사 김한중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