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자리
한 사람의 자리는
한 사람의 공백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다
여러 명이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다
이해관계 속 저울질에 불과하다
목청이 큰 사람, 영향력이 큰 사람이 만드는 자리다
하지만 한 사람은
그 자리를
누구보다
간절히
원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