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dive into market eventually
이번 출장은 시차와 늙어감으로 꽤 피고한 출장이었다. 하지만 정초부터 싸댕긴 보람도 있다. 새로 시장도 만들고, 또 안부만 묻던 지인을 통해서 시장구조도 더 정확하게 알게되었다. 다들 경쟁을 하지만 또 다른 이면에 서로 좁게 뒤엉켜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시장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면 할 수 있는 협력이 더 곤고해진다.
고객들과는 지체된 프로젝트로 알고 지낸 고객사 대표에게 잔소리를 들었다. “오더 먼저 내면 빨리한다며!!”하시며 우리 개발자를 두 대나 떼리셨다. 하지만 그 말과 가벼운 터치속에 인간적인 교감과 애정이 느껴진다. 속썩이며 일이 더 발어졌으니 열심히보단 제대로 해야한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아 정신없지 잠들었다. 자리고 텅텅비었던데 동행자도 좀 해주지 야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