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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희류한의원 Feb 18. 2022

다리에빨간점 생긴다면 이 질환의 첫 신호!

현대인들의 삶에서 ‘과로’와 ‘스트레스’는 떼놓을 수 없는 단어입니다. 특히 요즘 ‘부캐’라는 단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한 사람에게 다양한 역할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필요 이상의 활동을 하면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물론 직장인들에게만 떼놓을 수 없는 단어만은 아니죠. 수험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도 과잉 활동으로 인해 신체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때 유심히 관찰하여 주의해야 할 질환은 다양한데요. 그 중 다리에빨간점들이 생겨나는 ‘자반증’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리에빨간점이 생기면 의심해볼 질환


이는 혈관 벽에서 염증이 발생하면서 하체에 붉은 점들이 생겨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겪는 편인데요. 따라서 스트레스와 과로,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른보다 체력과 면역력이 더욱 어린이들의 경우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도 증상이 더욱 안 좋아질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따라서 평소와 달리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며 다리에빨간점이 생긴 증상을 보인다면 자반증을 의심해보아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전신에 포도 모양의 형태를 이루는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또 가려움증까지 동반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 외에도 입안이나 잇몸에서 피가 나기도 할 텐데요. 조기 발견 후 치료한다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비되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바로 진료부터 받아볼 것을 권해 드립니다.





무너진 체계를 잡는 것이 관건


대개 자반증은 2주 정도 소요되면 자연 회복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을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한 분들은 복통 등 합병증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데요. 따라서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 환지의 체질과 면역체계가 무너진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는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는 탕약을 처방한 후 약침, ,왕뜸 등의 치료를 병행하여 빠른 호전을 돕습니다. 더불어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 습관의 교정과 식습관 조절해주시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주로 불규칙한 수면과 부적절한 식습관의 지속뿐 아니라 과로 및 스트레스의 해소 없이 과잉 활동을 한다면 면역력이 쉽게 저하될 수밖에 없죠. 그러므로 이런 습관은 지양하며 규칙적인 생활의 패턴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대사 순환을 정상화한다면 다리에빨간점이 생기는 자반증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인데요. 다시 한번 강조해드리면 이 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그대로 둔다고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3mm이 상의 직경을 가진 다리에빨간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서둘러 조기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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