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공진단, 섭취 방법이나 주의사항은?
중장년층 시기에 접어들면 젊을 때 몸 같지 않다는 표현을 많이 하게 됩니다. 눈이 침침해져서 작은 글씨는 읽기 힘들고,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서 기침 등이 끊이지 않는다는 푸념들이 늘어나곤 합니다. 또 예전과는 다르게 피로, 식욕저하, 체중감소, 만성 통증 등으로 무기력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원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체력이 어떻게 떨어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약과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을 때 공진단 복용이 가능한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체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기운이 약해지는 이유는 세포의 에너지나 기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줄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근육량이 줄면 활동할 때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또 소화기능도 떨어지게 되면서 에너지 생성 능력이 감소하기 마련입니다. 더불어 기온 변화에 대한 대응력도 크게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다면 무기력한 상태도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때 경희류한의원은 여러 가지 보약 중 사향공진단을 권해 드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운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보약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혈압 140/90 mmHg 이상일 때로 정의하며 160/100 mmHg이면 2단계 고혈압으로 구분합니다.
만일 수축기 혈압(systolic BP)이 2단계에 해당하는 160이고 확장기 혈압(diastolic BP)이 1단계에 해당하는 95이라면 가장 높은 단계의 혈압을 기준으로 간주하여 2단계 고혈압으로 판정합니다. 고혈압은 만성 순환기 질환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이며 최근에는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고혈압은 비교적 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뇌중풍,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 두중감(머리가 무겁다)이 나타나고 이명이나 현기증, 피로감, 심계항진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원기회복에 제격인 사향공진단
동의보감에서는 공진단이 하늘이 내려준 천명을 잘 보존하도록 도와주고 수승화강을 통해 오장이 절로 튼튼해지게 도와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한 체질이라 하더라도 공진단을 장복하게 되면 원기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보약으로써 효능이 탁월합니다. 사향공진단은 사향과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배합하여 조제되는 보약입니다.
특히 사향은 일시에 전신의 기운 소통을 돕고, 뇌 기능 활성화를 도와 기억력, 집중력 증진과 치매 인지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간혹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들이 공진단 복용이 가능한지 물어보시는데, 이는 되려 도움이 되는 한약입니다. 공진단은 혈압 강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혈중 지질농도를 개선하여 LDL, 총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에도 효과적입니다. 또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연구 보고도 실제로 많이 나와있습니다.
- 원기 강화
- 면역력 증진
- 피로 억제
- 만성 통증 완화
- 체질 개선
- 노화 관련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
구매 전 꼭 확인해야 할 조건
1. 품질
사향은 사향노루의 분비물에서 얻는 약재를 말합니다. 그러나 노루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이기 때문에 CITES 협약의 보호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즉 공급량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공진단이 가지고 있는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정품 사향을 사용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즉, CITES 인증서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조제되는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죠.
안타깝게도 공급의 규제와 고가의 가격으로 가짜 약재를 사용하거나 유사 효능을 가진 대체 약재로 조제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소량만으로도 전신의 기운을 소통시키고, 뇌 기능 활성화를 촉진하는 효능은 사향 고유의 것이기 때문에 정품 사향으로 조제된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2. 함량
공진단 원방을 기준으로 보면 1환당 0.1g이 지켜져야 합니다. 그러나 종종 사향 함량을 줄이는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렸죠. 사향공진단 효능을 제대로 얻고자 한다면 원방을 기준으로 약재의 품질과 함량을 지켜 조제된 것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원산지의 으뜸 품종을 엄선하여 공급하는 조은생약의 사향만을 고집하고 환제 후 정량을 지켰는지 꼼꼼하게 검수한 뒤 처방하고 있습니다.
공진단은 개인의 체질과 지병 유무 등 현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약지도를 따라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체력증진 효과가 있는 것은 맞지만, 개인의 건강에 따라 약효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기본적으로 얻을 수 있는 만성 질환들이 존재합니다. 그렇다 보니 더욱 세심한 진료를 통해 알맞은 복약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올바른 복약법, 보관법 등의 안내가 적혀있는 스페셜 도록을 동봉해 드리고 선물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선물용 보자기에 정성 가득하게 포장해 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4일까지 원방사향공진단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건강을 선물하시고자 한다면 원내로 문의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