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지속되면서 옷차림도 가벼워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 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쉽게 지치고 체력 소모가 큰 요즘, 보약을 찾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 노약자, 갱년기 여성 등 기력 보충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도 원방 사향공진단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다만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은 정품이 아닌 유사 물질이거나 대체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약재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에 힘이 없고 기운이 부족할 때
공진단은 한방의 3대 명약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몸에 부족한 원기와 진액을 채워주고 막힌 곳을 뚫어 통하지 않는 곳이 없도록 돕는 보약입니다.
기와 혈이 허약한 분들께 추천드리며, 만성피로 해소에 좋고 노화를 방지하며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면역력 증강, 허약체질 개선, 수술 후 기력회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사향공진단에는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사향이 포함되고 이와 함께 녹용, 당귀, 산수유 4가지의 약재를 배합하여 조제됩니다. 약재들을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다음 꿀로 반죽하여 환으로 제환된 것입니다.
원나라 명의였던 위역림이 황제의 건강관리를 위해 고안된 처방으로서 '세의득효방'이라는 의서에서 처음 언급되었습니다. 동의보감이나 방약합편 등 우리나라의 여러 의서에도 공진단에 대한 효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인 사람들도 원기를 튼튼히 하고 신수를 오르내리게 하며 심화는 가라앉혀 백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수승화강(水升火降)의 효과를 내며 건강을 지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공진단이 신경보호와 항산화 효과에 대한 작용 기전을 밝혀내었다는 논문이 발표되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사향이란?
사향은 수컷 사향노루에서 매우 소량만의 채취가 가능한 약재를 말합니다.
약간의 매운맛과 따뜻한 약성을 띠고, 신농본초경에서는 상약에 소속시키고 진정과 강심효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혈액순환과 호흡 기능을 돕게 되고 뇌의 작용을 증진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여러 기관이 쇠약해졌을 때, 흥분 약이나 회소약(回蘇藥)으로 허탈, 빈사상태를 살필 때 활용되었습니다.
왜 가격에 차이가 있나요?
공진단은 대체로 가격대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싸기도 하고, 비싸기도 합니다.
공진단의 핵심 약재인 사향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수요는 많지만 공급되는 양이 매우 한정적입니다. 국제 동식물 보호 협의 CITES 협약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어 반드시 채취를 허락받은 사향노루들로부터 얻은 '진짜 사향'만 사용해야 합니다.
진짜 사향을 관리하고 있다 보니, 모조 사향을 사용하는 곳도 많습니다. 불법 밀수로 검증되지 않은 저품질의 사향을 몰래 채취해 유통하기도 하고, 비슷한 약재를 섞어서 속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화학 제조가 용이해지며 합성향료를 첨가하여 조제되기도 합니다.
제대로 된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CITES 인증 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경희류한의원에서는 CITES 인증을 받은 주식회사 조은 생약의 사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가장 고품질의 러시아산 원용만을 사용 중입니다. 이는 유사 공진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좋은 약효를 갖게 되고 당귀와 산수유도 마찬가지로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 납품되고 있는 경희한약의 안심 고급 한약재만을 고집합니다.
복용시 주의사항
간혹 처음 복용하는 분들 중 두통 및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로, 저하된 기운이 다시 보강되고 기혈 흐름을 촉진하며 발생하는 명현반응(瞑眩反應)입니다. 섭취 기간이 늘어나면 반응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극히 일부는 관련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나 체질, 장부 기능 등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칙적으로 사향공진단은 전일 밤 실온에 꺼내두고 주무신 다음, 아침 기상 후 공복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 한 잔과 침이 최대한 많이 나오도록 입안에서 오랫동안 씹어 드시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1일 1회 복용하며 2일 1회, 1일 2회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력저하로 복용하는 경우 매일 연속에서 하루에 한 번, 2~4주간 복용을 안내드리기도 합니다. 항암치료와 수술 후 회복을 위해 복용하는 경우라면 1일 2회 혹은 상시 투여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상비약으로도 복용하기도 합니다.
회춘당 전통 비방과 노하우를 통해 사향 함량을 정확히 지키고 있으며 인증받은 약재를 통해 원장님이 직접 제조하며 엄격하게 관리 중입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보약과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상태에 맞춰 처방되는 보약은 약재 성분, 효능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따라서 더운 날씨 기력과 면역력, 원기회복, 체력증진 등으로 공진단 복용을 원하신다면 안전하게 직접 조제하고 있는 회춘당 경희류한의원을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