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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석 Jan 07. 2021

^^30. 늑대의 하루

힘겨움도 잠시..

자연의 섭리는  인간과 동물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거스를 수 없는 법칙이다.
때가 되면 배를 채워야 하고 날이 어두워지면 잠을 자야 하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계절이 바뀌어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
코로나로 일상이었던 것들이 일상이 되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변화된 세상에 맞춰 다시 살아남는 방법으로 진화 중이다.
세상이 바뀌어도 자연은 바뀌지 않는다.
늘 그래 왔듯이.. 인간만 변해왔다.

그림이야기....
겨울이 길어지면서 삭막한 산속에 배고픈 어미 늑대가 먹이를 찾아 언덕에 올랐습니다.
굶주린 지 오래되어 오늘은 꼭 먹이를 구해야 됩니다.
먼 산을 바라보며 배를 채워야 하는 새끼들을 걱정하며 생각에 잠깁니다.
작은 움직임이라도 느껴지면 당장 달려갈 기세입니다.
추위에 숨어든 사냥감은 보이질 않습니다.
따뜻한 봄이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당장 이번 겨울을 버텨야 됩니다.
이 추위도 곧 지나가겠지요.
그리고 다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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