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배려

by 김호섭

Day 1 Day 2


"아니, 누가 길에 화분을 버린 거야. 거추장스럽게...

뭐야. 심은 거야? 이런 몰상식한..."

아저씨는 화내고


'길 위에 화분을 심은 뜻은 무엇인가?'

문학소년은 질문한다.


다음 날,

아저씨는 뻘쭘해서 헛기침만 하고,

문학소년은 미소 짓는다.

한 문장을 건졌다.


"어떤 배려는 꼼꼼히 봐야 알 수 있고

길게 봐야 깊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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