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옷을 갈아입는다 연두에서 초록으로
나무가 벗은 옷이 산아래로 흘러간다
나무의 향기다
바다가 몸을 씻는다 연파랑에서 진파랑으로
바다의 벗은 몸은 다시 굽이치는 새로움이다
바다의 향기다
나무도 바다도 새로운 시절을 맞이한다
대한민국을 이끌 새로운 리더가 탄생했다
고난과 역경 속의 그가 새로운 양복을 꺼내 입는다
옷은 몸에 맞아야 한다
치수가 다른 옷을 우리는 더 이상 입지 말아야 한다
옷은 그 사람의 향기다
64년생 오늘은 6월 4일이다
유월은 그런 달이다
오늘은 그런 날이다
딱 떨어지는 맵시다
향기로운 내음이 희망의 종을 울리고 계절을 이끈다
향기는 햇살보다 가볍지만 총칼보다 무겁다
억압과 폭거를 지운다
사람들의 흐린 눈을 밝힌다
그의 소명과
나무의 열기와
바다의 선명은
또한 나의 소망은
같다
새로움을 찾는 일
한걸음 앞으로 전진하는 일
그리고 역사에 기록하는 일
진하게 향기 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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