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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민 Aug 29. 2023

내 마음 대로 살고 싶어.

#갑질 신고

갑질이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


9.4 공교육 멈춤의 날은

많은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 49재를 추모하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시작의 날로

연가나 병가 등으로 우회적인 파업에 돌입한다.


그동안 뭐든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하라는 거 다 하고 책임만 오지게 뒤집어썼던 지난날의 어리석음을 바로 잡고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걸 멈추고 새로 시작하는 날...


갑도 을도 병도 아닌 불가촉천민인 교사에게

교육부는 당일 연가나 병가에 대한 유례없는 징계드립을 선포했다.


말 잘 듣는 모범생 노릇도 지겹다.

고분고분하라는 대로 다 하니 남은 것은 고발고소와 책임 징계뿐이었다.

그저 안전하게 바르게 가르치고 싶어서 하는 단체행동일 뿐이다.


교육부의 엄포보다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가 더 무섭다.


처음으로 국민신문고에 갑질 신고를 했다.

답이 어떻게 올 지 기대가 된다....





"죽은 시인의 사회 " 중에서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거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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