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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sisoso Feb 27. 2019

수유의 기억

임신도 출산도 수유도 모두 처음이야

나도 30년 동안 알 던 내 몸이 아닌 몸으로 살라니 당황스럽고 마치 첫 생리 때처럼 어설프고 낯설었지 오로지 나만 할 수 있는 일인 것도 부담스럽고 버거웠어 그래도 닥치면 한다고 정말 쉴 틈 없이 닥쳐오니 어느새 다 하고 있더라- 3년 전 31살의 모든 게 처음이던 나에게 그래도 그 정도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은 모든 게 처음이었던 수유 시절 수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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