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에서 누구도 비난하지 마세요.
©기이해 | 작자미상
Never blame anyone in your life.
Good people give you happiness
Bad people give you experience
Worst people give you a lesson
The best people give you memories.
-unknown-
당신의 생에서 누구도 비난하지 마세요.
좋은 사람은 당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고
나쁜 사람은 당신에게 경험을 알려주고
최악인 사람은 당신에게 교훈을 줘요.
가장 좋은 사람은 당신에게 추억을 줄 거예요.
-작자 미상-
6년 전 오늘 어딘가에서 이 글을 보고 기억하려고 적어두었어요. 2016년에 발행한 『멋진여자가 되려면 』을 한참 집필할 때 어쩌면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차곡차곡 생각하고 있었나 봐요.
『멋진여자가 되려면 』책에는 제가 인생을 살며 제가 찾아낸 멋진 사람 혹은 멋지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배운 내용을 담았어요.
책의 내용에는 주변에 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에게서 힘도 얻고 용기도 얻었고 반대로 해외에서 살며 일하며 공부할 때 때때로 인종차별도 당했고 졸업 후 인턴쉽 과정에서 저를 노예라 칭하며 모든 상황을 엉망으로 만드신 교수님을 비롯하여 저와 가치관이 다른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생을 배웠어요.
더 최악인 사람도 많았죠.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서 구직활동을 하며 인터뷰할 때 누군가 저를 무시하거나 인신공격도 당했고 이성인 면접관이 엉덩이를 툭툭 치기도 하고 볼을 꼬집기도 했어요. 외모로 차별을 받기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 곳은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어요.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까지 감싸주기란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수많은 좋지 않은 경험들을 통해서 배울 것은 배우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살고 있어요. 어떤 때에는 소심해져서 그 사람들 앞에서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글로 풀어내면 마음이 한결 나아져요.
저의 힘든 마음이나 머리 속에 엉켜있는 복잡한 생각들을 글로 모아 정리를 한 뒤 제가 그리고 싶은 삶에 대해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맞는 표현 같아요.
이 모든 경험들이 작가로서 제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데 재료가 되고 영감을 얻는 원천이 됩니다.
더 좋은 작가가 되고 싶어요.
©기이해
**참고
『멋진여자가 되려면』의 제목과 본문 안에 사용된 단어 “멋진여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한 단어로 사용되어 띄어쓰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한국에서 받은 역문화 충격(Reverse Culture Shock)으로 자신의 실패의 이유를 분석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자신의 주변에 있었던 멋지거나, 혹은 멋지지 않았던 사람들에게서 배운 점들, 혹은 저자가 우연히 찾아낸 멋진 사람들에 관련된 이야기이다.